•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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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식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하식 시의원입니다.


저는 이천의 경제발전 그랜드 플랜과 우리 지역 기업인 SK하이닉스와의 상생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수원에는 삼성전자, 울산에는 현대자동차, 이천에는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기업가치를 말하는 코스피 시가총액을 비교해보면 2020년도 말 기준 삼성전자가 국내 1위로 470조 원, SK하이닉스가 2위로 84조 원, 현대자동차가 9위로 40조 원 정도로 2016년 이래 SK하이닉스는 변함없이 국내기업 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자동차보다 2배 이상의 규모입니다.


지역의 성장은 지역기업과 함께 해오는 성향을 보입니다. 수원은 삼성전자와 함께 118만 대도시가 되었고 울산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112만 대도시로 성장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성남의 판교테크노밸리, 화성의 동탄테크노밸리 등 인접 시에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힘쓰며 지역발전을 꾀하려고 하는데 우리 이천시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SK하이닉스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야합니다.


몇 가지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이천 테크노밸리를 조성하자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있으나 반도체는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맞춤형 반도체 생산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분야입니다.


이천시는 이미 SK하이닉스라는 반도체 심장부가 있어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면 반도체 관련 연구협력업체가 대거 입주하고 약 2만 5,000명의 직ㆍ간접 고용을 창출할 수 있고 또한 지역 인구 유입증가로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과 힘이 될 것입니다.


둘째, 이천테크노밸리와 연계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천관내에 반도체마이스터고를 만들기를 제안합니다. 


현재 제일고에서는 전자ㆍ기계등의 전문학과는 있으나 아직 반도체관련 학과가 없는데, 현실적으로 마이스터고 신설이 어렵다면 가능한 학교에 반도체과를 만들어 SK하이닉스 산학협력을 통한 반도체전문기능인 양성을 하고 향후 취업 등을 통한 고용창출로까지 연계하면 명실상부한 반도체의 도시 이천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SK하이닉스에 대한 전폭적인 행정 지원입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이천시에 많은 도움을 주며 이천시민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대다수 이천시민들은 SK하이닉스를 지역의 자랑으로 여기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기를 원합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자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행정적인 지원도 필수입니다. 모두가 유치하고 싶어 하는 SK하이닉스를 가진 우리 이천시가 더욱더 지역 기업인 SK하이닉스를 지원해 서로 상생하며 외부적으로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트 등으로 하이닉스본사가 이천에서 용인으로 이전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어린 시선도 많습니다. 이천시에서는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더 적극적인 기업 관리에 노력을 해야 합니다.


끝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자연보전권역에는 조성불가가 아닌가 하는 염려를 둘 수 있는데 이천테크노밸리에 대한 여러 가지 행정적인 문제들에 대한 제한규정은 판교와 동탄의 예를 보면 이천시도 가능하기에 어려운 부분들은 조율해 이천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이천 SK하이닉스와 함께 이천시의 지역발전을 도모하기를 제안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엄태준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정종철 의장님과 동료 선배 의원 여러분 그리고 참석해 주신 언론인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코로나19로 힘드시겠지만 다함께 이겨내시고 이천 시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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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식 이천시의원 5분 자유발언(제223회 제2차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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