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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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행복마을 공동체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는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모두가 새해 시작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던 지난 2021년 12월 31일 오후 6시께, 설성면 장천3리에 거주하는 김모씨의 집에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집은 반소되어 거주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김모씨가 화재로 인해 하루아침 만에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 소식을 들은 장천3리 민중기 노인회장과 전용덕 이장·이순자 부녀회장은 마을주민들과 힘을 모아 화재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을 마련했으며, 열흘 간 총 31명의 마을주민들이 성금에 참여해 335만원이라는 기금을 모아 김모씨에게 전달했다.


민중기 장천3리 노인회장은 “마을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김모씨 에게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전용덕 장천3리 이장은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한 마을주민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김모씨의 마을에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석 설성면장은 “화재피해로 힘들었을 김모씨의 마음에 위로되었길 바라며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한 모든 지역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사태에도 지역사회의 훈훈한 나눔의 실천으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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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면 장천3리 마을주민 화재피해 이웃에 335만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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