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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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새울학교(학교장 김문겸)는 5월 19일 마을로 나가 주민들과 만나며, 마을 풍경을 담고, 마을 산책길 지도를 만드는 마을동행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마을동행프로젝트’는 경기새울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의 하나로, 학생들이 마을 속으로 깊이 들어가‘나에게 이 마을은 어떤 곳이며, 어떻게 변화하기를 바라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수업이다. 


마을을 깊게 보기 위해 마을 주민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시기별로 달라지는 마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기록한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마을의 문제점, 불편한 점 등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마을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마을 콘텐츠 (마을 엽서, 마을 달력, 마을 동영상)를 제작하고, 산책하기 좋은 마을 길을 만들기 위해 마을 산책길 지도를 만든다.


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문화프로젝트 ‘벗밭’백가영 대표는 “학생들이 자신의 힘으로 마을을 위한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마을을 소재로 한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함으로써 마을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다”라며 수업의 의의를 설명했다.


경기새울학교 김문겸 교장은 “학생들이 마을과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뿐만 아니라, 피상적인 마을교육공동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체험하고 만들어가는 소중한 과정”이라고 본 수업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경기새울학교‘마을동행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꾸준하게 아카이빙(기록들을 파일로 저장매체에 보관)중이며, 전체 과정이 종료된 후 경기새울학교 마을공동체프로젝트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또한, 7월에는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제작한 마을 관련 상품을 전시하고 나누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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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동행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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