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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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사레복숭아 첫출하.jpg
 
이천시(시장 조병돈)의 대표적 농특산품 중 하나인 햇사레복숭아가 올 들어 처음으로 과일코너에서 소비자들과 만난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안성기)는 지난 20일 햇사레복숭아가 첫 출하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출하된 복숭아는 이천 모가면 원두리에서 과수농사를 짓고 있는 박재일씨가 재배하는 ‘설향로’ 품종이다. 현재 이천에는 장호원을 비롯해서 복숭아 농가가 지역마다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800농가가 조금 넘는 주민들이 약 700ha의 면적에서 복숭아를 생산해 오고 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다는 뜻을 담고 있는 햇사레 복숭아는 이천 지역의 좋은 일조 조건과 과수 농가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당도 등이 뛰어나 작년에 열린 농산물 브랜드 대전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매년 복숭아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올해 햇사레복숭아 작황은 예년에 비해 비교적 좋은 편에 속하지만, 천공병이 유행해 전국적으로 복숭아 출하량이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영향으로 시세는 예년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돈 시장은 햇사레 복숭아는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는 명품 농산물이라면서, 생산시설의 현대화와 상품의 특화를 통해 햇사레복숭아의 경쟁력을 더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이천의 특산품 가운데 햇사레복숭아 이외에도 임금님표이천쌀, 산수유 열매, 황기, 인삼 등 여러 농산물이 비옥한 풍토에서 최고의 품질로 생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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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햇사레복숭아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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