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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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녹슨 상수도관 교체.jpg
 
반상회 때마다 상수도관을 교체하자고 건의했고 입주자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는 공감하지만 비용문제 등으로 해결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10월 이천시가 20년 이상 경과된 낡은 주택과 아파트 등에 녹슨 상수도관 교체비용을 보조해 주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처음 수도관 공사를 진행 중일 때나 공사가 끝났다는 말을 들었을 때 까지만 해도 설마 하는 마음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수도꼭지를 여는 순간 서미선씨는 깜짝 놀랬다. 예전 찔끔, 찔끔 나왔던 싱크대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콸콸 쏟아져 싱크대 밖까지 튈 정도로 너무 잘나와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기까지 했다.

그동안 아침이면 전쟁을 치러야 했던 서미선씨의 요즘 아침과 저녁시간은 수돗물 하나 잘 나오는 것만으로도 즐겁기만 하다.

한편 이천시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도관이 낡고 부식돼 녹물 출수, 수압 저하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개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개량비의 지원 규모는 총 공사비의 30~80%로 최대 지원금액은 공용배관의 경우 50만 원, 옥내급수관은 150만 원 이내로 총 5억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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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녹슨 상수도관 교체로 맑은 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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