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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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로 냉동밥을 지어 전국으로 판매하는 사업을 하기위해 이천시 남부(장호원 설성 율면)농협이 냉동밥을 제조 유통하는 탭스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 장호원읍 설성면 율면 3개 농협은 지난 3일 냉동밥 제조업체인 탭스푸드와 합작해 냉동밥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쌀 은 품질 좋기로 이름난 경기미의 주산지로, 이들 3개 농협은 유명 브랜드 '임금님표 이천쌀'의 53%를 생산하고 있는 우수 농협들이다.

3개 농협과 탭스푸드는 100억원을 들여 내년 8월까지 장호원읍 진암리 RPC(미곡종합처리장) 옆 1만㎡ 부지에 2300㎡ 규모의 최첨단 자동화 냉동밥 가공 공장과 1000㎡ 규모의 냉동 저온 창고를 지을 계획이며 이 공장은 RPC에서 찧은 쌀을 연간 약 4500t씩 공급받아 가마솥에서 밥을 지어 냉동 포장해 전국에 유통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 실시되는 사업은 중간 단계가 사라지기 때문에 물류 비용이 15% 정도 줄어들며 탭스푸드 배윤성 대표는 "갓 지어낸 밥을 바로 냉동시켜 보관하면 이천 쌀밥의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했다.

이천시의 3개 농협은 밥 공장이 완공돼 가동되면 연간 최대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엄태준 이천시장은 "쌀 생산 농민들과 중소기업이 협력과 상생을 만들어 낸 좋은 사례"라며 "쌀 소비 촉진과 유통 혁신은 물론 고용 창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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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남부농협(장호원 설성 율면)전국 첫사업 탭스푸드 와 냉동밥 만들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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