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送 年 辭
2018/12/31 11: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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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   年   辭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만나 공직자로서의 첫 발을 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끝자락에 서서 여러가지 감회에 젖게 됩니다.   

한 해를 보내는 서운함도 있지만 당선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시정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그 동안 쉼없이 저와 함께 달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시장이라는 무거운 자리를 기꺼이 맡겨 주시고 믿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매일매일 힘을 내고 있습니다. 

시장이 되어 시민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보기도 하고, 시민들의 기쁨, 슬픔, 고민을 함께하는 시간을 아주 많이 가질 수 있음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분 한 분 누구나 무거운 짐 하나쯤 어깨에 짊어지고 있지만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이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나가시는 성실함을 보며 우리시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힘의 원천을 느낍니다. 
시민 여러분의 그 힘을 믿고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아직은 낯설고 부족한 게 많은 시장이지만, 잘 참아주고 늘 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우리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6월 13일 뜨거웠던 지방선거 경쟁의 결과, 저는 시민들의 준엄한 선택으로 시장으로 당선되었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정에 하루하루 임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민들께 약속했던 공약을 마음에 새겨 임기를 마치는 그 날까지 불망초심(不忘初心)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저성장, 고용악화 등 경제상황은 녹록치 않으며,  저출산·고령화의 속도가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미래에 대한 걱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촛불 민심으로 세워진 대한민국 정부가 사회정의를 하나하나 바로 세워나가고 있고, 깨어있는 시민들의 정치참여도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은 사회양극화 문제, 계층·세대간의 갈등, 극단적으로 치닫는 이념대립이 공존하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지금 세계는 트럼프와 시진핑의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세계경제 전망이 불확실해지고, 더구나 무역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를 위태롭게 만들어가는 상황입니다.  

그 가운데 우리나라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경제 성장을 모두 이루어내야 하는 엄중한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한반도는 올 한 해에만 두 차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내며 냉전의 벽을 허물고 통일로 향한 더 큰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나라 안팎의 복잡다변한 큰 흐름 속에서 이천시민 여러분께서는 시민이 주인임을 당당히 선포하며‘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구현할 민선 7기를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8년은 민선7기가 힘찬 첫 발을 내딛는 가슴 벅찬 한해였습니다.   

사람 중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하여 지난 시민의날 행사에서 혁신브랜드 BI를 선포하고 100대 공약으로 저의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하나 하나 살펴서 놓치는 일 없이 사소한 일이라도 시민과 관련있는 일이라면 모두 챙겨서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의 자연보전권역, 환경정책기본법상의 팔당상수원특별대책지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SK하이닉스는 M14 공장 준공 후 올해는 M16 공장 증설 착공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경제 둔화에도 반도체 경기는 호조를 보이고 있고, 특히 금년 SK하이닉스는 최대 순이익을 거두었으며, 이에 따라 내년도 우리시 세입전망은 밝아 탄탄한 재정여건을 기반으로 복지사업과 주민숙원사업, 그리고 시민들의 실생활에 직결된 기반시설들을 갖추도록 힘쓰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라 할 수 있는 ‘일자리’부문에서 5년간 도내고용율 1위를 달성하였고, 관내 기업체수도 꾸준히 증가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산업집적화 및 기업유치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업단지(9개소)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농산물의 자랑 ‘임금님표이천 농특산물’은 7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여 우리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미래 도시의 청사진이 될 「203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자녀들의 안락한 생활터전을 체계적으로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경강선 개통 후 역세권을 조기에 개발하고, 증가하는 인구유입에 대응하여 마장택지와 중리택지 개발사업을 신속히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사통발달 교통허브 구축을 위해 공약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등 도로사업을 조기에 완공토록 하고, 시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설운동장 주차장 조성용역을 시행하였고, 이천과 장호원터미널 여건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새로이 조성된 예스파크에서 도자기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산수유·쌀문화 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관광자원 콘텐츠 구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천의 문화를 향유하고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 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출산률 제고, 초중고 교육서비스 개선강화, 여성권익 강화,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생활 보장들을 위한 정책을 세부공약으로 구체화하였고, 이를 뒷받침할 소요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민선 7기가 출범하는 전환기에 새로운 시정의 방향을 세우고 기존 해오던 시스템을 바꾸기도 하고, 새로운 과제들에 직면하면서도 이천의 번영과 시민행복을 위해 모든 어려움을 꿋꿋이 감내해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고가 시민의 삶에 희망과 용기가 되어 알찬 열매를 맺을 것이라 믿습니다. 

 2019년은 제가 시장선거에 출마하면서 약속한 대(對)시민 공약을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해입니다.   
 구체화되지 못한 부분을 알차게 채우고, 한정된 재원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적시에 자원을 배분하여 뚝심있게 헤쳐나가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을 믿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구현하여 살기좋은 도시,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같이 만들어 갑시다. 

존경하는 23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이천의 미래는 밝다고 확신합니다. 
 힘을 모아 문제를 함께 헤쳐온 용기와 지혜를 갖춘 여러분이 항상 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새로이 출발하는 이천호의 방향키(key)를 무거운 책임감으로 잡고 있습니다.   

 현명한 조언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다가오는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2월 31일

이 천 시 장     엄   태   준  
[ 김동순기자 투데이이천 편집이사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2000news@daum.net
     
    2015년 이렇게 일하겠습니다..jpg
     
     
                                                                       이천시가 2015년 이렇게 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했다.
    1. 35만 계획도시 어디서나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읍니다.
    2.일자리가 늘어나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구축하겠읍니다.
    3.서민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시민행복도시 구현에 힘을 쏟겠읍니다.
    4.연간 1천만명이 찾는 최고의 관광도시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읍니다.
    5.안전한 지역사회 구현과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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