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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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예방 훈련.png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6일 14시 40분 경 이천시 장호원읍 장호원리 소재의 창고 및 주택으로 사용하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자가 초기에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1~2층은 건설 자재를 보관하는 창고로 쓰고, 3층은 가정집으로 사용하던 중 창고 외벽에서 발생한 화재로, 창고 사장 유모씨는 3층 자택에서 휴식 중 타는 냄새와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집에 있는 분말소화기 2대를 이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다. 

화재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는데 자칫 주택으로 연소 확대가 되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침착한 초기소화로 막을 수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법제화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소화기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초기에 적절한 사용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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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주택화재 주택용 소방시설로 초기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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