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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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장 인터뷰 (이규상 기자 )


1. 취임을 축하한다 취임소감은

이천시민 여러분, 일간경기 애독자 여러분, 이천시장 당선인 김경희 인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천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많은 분들의 바람, 그것이 바로 민심이자 천심임을 명심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단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뛰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이천을 품격있는 도시로 만드는 일이며 지속가능한 젊은 도시로 만드는 일입니다. 


험한 길이 될 수 있지만, 김경희가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부여해주신 이천 발전이라는 소명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지금 이 마음, 한시도 잊지 않고 더 뚝심 있게 이천시와 이천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헌신하겠습니다.


2. 민선8기 시작됐다 최우선으로 주력할 부분

이천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산업 도시로 육성하는 것을 민선8기의 첫 번째 역점사업으로 두고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천의 대표산업인 반도체를 필두로 로봇, 드론,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등의 미래산업과 스마트제조, 스마트농업과 같은 첨단융복합 산업이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도시 이천에서 펼쳐집니다.

세부적으로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단지와 기술집약적인 협력업체 공단 조성, 지식산업센터와 첨단인재 양성을 위한 IT대학 유치를 통해 실현하고 수도권 규제 해소와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지원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천시를 이러한 노동과 자본, 기술집약적인 첨단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30년이 끄떡없는 지속가능한 젊은 도시로 만드는 목표를 위해 가용한 능력을 모두 발휘하겠습니다.  


3. 엄태준 후보와의 리매치전에서 승리했다. 승리의 이유로 생각되는 것.

우선 저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신 엄태준 전임 시장님께서 이천시를 위해 그 동안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7기가 쌓아 올린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이천시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저는 지난 8년 간 이천의 모든 곳을 누비고 다니며 시민여러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나 뵈었습니다. 저에게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또 공무원 때 미처 알지 못했던 공직사회에 대한 아쉬움과 불만도 들었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쪼개 이천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미래를 구상하고, 비전을 세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난 8년간 이천시의 발전과 23만 시민의 삶을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 준비했고 시민여러분께서 그 동안의 저의 노력을 마침내 인정해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경희가 하면 다르다.”라고 믿어주신 것입니다.

인구 절벽, 지방 소멸이라는 엄중한 시대적 상황과 끝나지 않은 펜데믹 위기 속에 초저성장과 높은 실업률과 같은 난제들과 메타버스, 로봇, 드론,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미래를 열 것이라는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중대한 기로에서, 시민여러분께서는 이천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갈 적임자로 저 김경희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리며, 이 무거운 책임감을 뜨거운 용기로 바꾸어 시민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천의 뉴패러다임 시대를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4.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역인구 증가를 위한 방향.

초저출산·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속에 지역 인구 증가를 통해 미래사회에 지역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펼치는 일은 이제는 지방의 생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수도권의 변방도시로 남느냐, 아니면 명품도시로 가느냐, 지금 우리 이천도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역의 인구 증가를 위해 두가지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우선은 출산과 육아 그리고 보육의 부담을 확 덜어드리는 ‘생애맞춤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부모는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키우며, 젊은 세대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청년 지원정책을 통해 출산율을 높여나갈 전략입니다. 


다른 하나는 직접적인 인구 유입 정책입니다.

도시에 사람이 모여들기 위해서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 의료 시스템, 도시 생태와 미관이 갖춰 줘야 하고 무엇보다 충분하고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우수한 지역 인재가 외부로 유출 되는 것을 막고, 외부의 인재가 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공적·사적 영역을 망라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의료시스템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천시가 안고 있는 도시구조 문제를 해결하고, 역세권 개발과 시민 휴식 공간 조성을 통해 이천시를 이사 오고 싶은 선망의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유망한 첨단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 확보하는 일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을 것이며, 이천의 생존의 문제이기도 한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해 종합전략을 수립해 전략적이고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5.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

다시 한 번 저 김경희를 믿고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김경희는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새롭고 품격 있는 이천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뜻을 가슴에 품고 이천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는 데 있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천시민의 심복이 되겠습니다.


청년에게 희망이 있고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며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펼쳐지는 곳. 녹색의 자연 속에서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명품 이천을 만들겠습니다.


규제 해소부터 출발해 도시 성장의 가속화시키는 광역교통망을 더욱 확충하는 일, 반도체를 필두로 첨단산업의 기반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도시로 만드는 일에 저의 역량을 모두 쏟아 내겠습니다.


코로나19로 무너진 골목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교육, 문화, 복지, 안전과 기후위기, 지역 균형발전까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지금 당장의 문제들도 촘촘하게 챙기겠습니다. 


국정, 도정, 시정을 경험했습니다. 여기에 시민여러분을 향한 열정이 더해졌습니다. 

지치지 않겠습니다. 넘어지지 안겠습니다. 이천의 슈퍼성장, 이천시민이 끝없는 행복을 향해 시민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민선8기 이천시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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