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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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내 딸기 재배 최대 주산지로서 유명한 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15.3.10-겨울딸기 수확 한창(기술보급과).JPG
이천시의 딸기 재배면적은 18.6ha정도이며, 2010년부터 고설수경재배기술과 저면관수식 육묘시설을 농가에 보급하여 생산량 증대와 품질을 개선시켰다.
※ 고설재배 : 땅에 시설물을 설치해 어른허리 높이정도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방법
저면관수 : 용기에 심긴 식물들이 놓여 있는 표면 위로 모세관작용을 이용해 관수
   
이런 노력에 힘입어 봄이 제철로 알려졌던 딸기는 이젠 국산 품종 개발과 농가 보급 확대로 점차 겨울 수확량이 늘면서 겨울철 인기 있는 과일로 바뀌고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딸기는 일본 품종이 대부분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 우수한 국산 품종이 개발되어 보급되면서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국산 품종 보급률이 86.1%에 달하고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수확 시기에 따른 딸기 품질 결과도 겨울딸기가 봄 딸기보다 달고 신맛이 적어 가장 식미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온으로 인해 야간의 호흡량이 적어 소모되는 양분은 적은 반면, 과일이 성숙하는 기간이 길어져 축적되는 당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는 대표적인 저온성 재배작물이지만 밤중 최저 온도를 8℃로 맞추면 수량이 약 20% 정도 늘고 품질도 향상되는 만큼 겨울철 온도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최근 일조량 증가와 온도상승에 따라 딸기 당도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관수량 조절과 온도관리를 통해 당도 높은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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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이 풍부한 이천 딸기 먹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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