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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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 없는 병동 돌봄이로 운영.jpg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2층 ‘돌봄 병동’에는 환자의 침대 옆에서 간병을 하는 보호자를 찾기가 힘들다. 그러나 환자들은 전혀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았다. 이유인즉슨, 지난 5월 2일 부터 시작된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의 혜택을 받는 환자였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기존의 가족이나 개인 간병인이 환자의 간병을 하던 방식을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전담해 기본적인 일상생활(위생, 식사, 욕창방지)및 입원환자에 대한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설 간병인을 이용하는 비용보다 상대적으로 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천병원은 2016년부터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이천관내 최초로 시행하기 위해 인력 및 시설을 보강해 지난 5월 2일부터 2층 입원실을 ‘돌봄 병동’으로 지정하고 51병상의 규모로 가동에 들어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전문 간호 인력(간호사, 간호조무사)이 직접 입원생활 전반적인 도움을 주고 친절한 응대로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시행 4주차인 현재 약 80% 이상의 병상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그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천병원 이문형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이천병원은 많은 환자들이 부담 없이 전문 간호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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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이천의료원 보호자 없는 돌봄 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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