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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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조병돈)는 4월부터 11월 사이에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때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 중증열성혈소판(SFTS) 예방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담당자는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꼭 확인하고, 옷을 꼼꼼히 털고, 외출 후 목욕이나 사워를 하는 것이 좋으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일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진드기에 물린다고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진드기의 대부분은 인간과 동물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돼 수일에서 수주 간 흡혈한다.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핀셋 등으로 깔끔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좋다.   
 
이천시 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 감염자 중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농촌지역 고연령층의 주의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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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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