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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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21일 이천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이천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 아이의 긍정적 행동을 위한 바른 부모되기’라는 주제로 자녀의 긍정적 행동지원 방안에 대한 연수를 개최하며, 이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총 70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가 자녀의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바른 부모의 역할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가정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김두영 교수의 강의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에서는 자녀들이 보이는 정서적 문제와 행동특성 및 가정과 학교에서 나타나는 공격, 자해, 주의산만, 불안 행동에 대한 다양한 방안 제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바람직한 행동을 사전에 가르쳐야 하는 이유와, 문제행동과 관련된 주변 환경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문제행동을 수정하려고만 하였지 근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자녀의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전문가, 상담가, 치료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긍정적행동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해 학생, 가족, 담임교사, 특수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관내 특수교육 대상학생 중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대상학생의 행동치료, 가족상담, 교사대상 컨설팅 등 바람직한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고효순 과장은 “장애학생의 긍정적 행동지원 연수가 학부모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가정에서 부모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아이가 학교에서도 잘 적응해나갈 수 있는 것처럼 앞으로 장애를 가진 자녀에 대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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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긍정적 행동을 위한 바른 부모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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