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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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총선 기간 의회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

지난 18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포천시의회 의장단이 업무추진비를 선거 유세 과정에서 사용하였으며, 타인의 카드를 빌려 사용하는 등 부적절한 방식으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고 한다.

포천시의회는 지난해에도 의회에 편성된 업무추진비 대부분을 고가의 식당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는 포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업무추진비를 의원의 가외수입 쯤으로 생각하는 그릇된 인식에서 기인한 문제로 보인다.

더욱 경악스러운 점은 시민의 혈세인 업무추진비가 선거 과정에서 당을 위해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업무추진비를 당과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사용된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당사자들에게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할 것이다.

포천시의회 7명의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5명으로 과반을 훌쩍 넘어 의회 권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쯤 되면 이들이 당과 의회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혈세인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심지어 선거 중 부적절하게 사용한 업무추진비에 대해서 시민 앞에 사과하고 해당 시의원들에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이다.
                                                                 2020년 5월 19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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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거듭된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사용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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