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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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면 도리리에서 문화예술공연.png
 
지난 7월 24일 대월면 도리리 마을회관 앞에 비가 오는 날씨에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바로 찾아가는 문화 예술 공연을 보기 위해서였다.

공연이 시작될 무렵 비가 그치고 사람들의 환한 웃음과 박수소리와 함께 풍물패가 등장했다.

도리리의 옛지명은 ‘도니울’로써 소도니봉의 ‘도니’와 사방이 막혀있다는 ‘울’의 합성어다.

사방이 막혀있다는 어원을 가진 만큼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은 도리리 마을 주민들에게도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 19로 정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문화예술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높아졌으리라 기대한다.

나혜군 대월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코로나 19수칙을 지키며 무대를 감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도리리 주민들과 주민들에게 뜻깊은 공연을 선사해준 공연단과 자리를 빛내준 시의장 및 시의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공연 후 읍면동 간호사들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를 진행하고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며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관계자와 의료진과 주민들의 협조하에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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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면 우리동네 도리리에서 즐기는 문화예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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