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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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이천물류창고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jpg
 
지난 29일 이천 물류창고에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큰불이 일어나 38명이 사망했고 8명의 중상자와 2명의 경상자가 발생 했으며 30일에도 현장 내 인명 수색 작업이 오전에도 계속되고 있다.

화재현장에선 포크레인을 동원해 내부 자재를 일일이 들춰내며 밤샘 수색을 벌인 소방당국은 30일 현재까지 인명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상자를 포함해 전날 출근한 현장 작업 인원 78명의 소재 파악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매몰자 등 혹시 모를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해 인명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우선 사상자 수는 사망자 38명을 포함해 어제와 동일한 총 48명"이라고 말했다.
이천물류창고 화재현장.jpg
 
특히 가연성 소재가 가득한 곳에서 화재 위험이 큰 작업을 하다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돼 2008년 40명이 사망한 이천 냉동창고 화재의 복사판이기도 하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주변에서 우레탄 작업과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다가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대형화재가 발생한 이천물류창고.jpg
 
당시 건물에서는 전기, 도장, 설비, 타설 등 분야별로 9개 업체 70여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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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에서 대형화재 발생해 38명사망 8명중상 2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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