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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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 관고동 이천병원 화재 현장.jpg


이천병원에서 5일 오전 10시 17분쯤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졌다.


불이 난 곳은 이천시 관고동에 있는 학산빌딩으로, 건물 4층에 투석 전문 병원인 열린의원이 소재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불로 투석 환자와 간호사가 숨지는 등 4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숨진 간호사의 경우 대피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투석 환자들을 보살피다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8대와 소방관 등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전 10시 55분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발생 1시간 10여 분 만인 오전 11시 29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3층의 스크린골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불이 난 4층의 창문을 깨고 내부로 들어가 사람이 있는지 수색 중인데 남은 연기 등으로 인해 수색을 완료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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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병원 화재 간호사 환자 등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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