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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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광주, 용인. 여주시 보다 가장 큰 장이 섰던 이천시가 20여 년 동안 옛명성을 잃은 채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전적으로 이천시 행정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시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한 번도 검토한바 없으며 그에 대한 조사나 대책도 세워본 적이 없는 것이다.
 
이 같은 정황으로 보아 행정당국은 전통시장이 죽으면 죽고 살면 살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대처해오고 있으며 고작 명절을 전후해 전통시장 살리기란 명목으로 시장과 시의회의장이 나서서 기업체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팔어달라는 것이 고작이여서 늘 일회성의 전통시장 살리기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우선 전통시장을 살리려면 5일마다 서는 장날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현재 5일장이 서고 있는 지역은 관고 전통시장의 한쪽의 300m여미가 고작이여서 장꾼도 멸로 없는 실정이다.
 
이를 양쪽으로 각각 200m여미를 늘려 시장이 설수 있도록 2일과 7일 장날은 중리 복개 천에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중앙통 사거리부터 설봉산 진입로인 중앙목욕탕까지 양쪽으로 장날 장사꾼들이 올 수 있도록 배려해야 그 주변이나 재래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다.
 
현재는 한쪽의 200m여미정도의 장사꾼이 장날의 장을 보고 있으며 그 이상 장사꾼이 없어 장날이 쓸쓸하기 그지없다. 한쪽으로만 장사꾼들이 모이는 것은 이천시 시설관리공단이 별로 수입도 없는 주차장으로 계속 활용하고 있어 장날 장사꾼들 오고 싶어도 장마당을 펼 자리가 없어 올수가 없다는 것이어서 이천시의 배려가 크게 요구되고 있다.
 
이천시가 이 같은 상항을 파악키 의해선 우선 장이 설수 있는 지역을 넓혀놓고 두 번째 시범적으로 실시하면서 PR을 장사꾼들을 통해 해보고 그 실익을 따져 지속적으로 처리함이 바람직스러울 것이다. 이천시가 장꾼들을 통해 장마당을 넓히고 장이서는 2일과 7일일엔 중리 복개 천에 차량을 우회시켜 장꾼과 상인들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장사꾼들은 말하고 있다.
 
 장사꾼 김 모(57남 잡화상 성남거주)씨의 말을 빌면 이천시도 성남시 같이 장날은 자동차 주차장을 폐지하고 오로지 장사꾼과 장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면 이천의 5일 전통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며 아무리 마트나 슈퍼가 많다해도 재래시장을 찾는 이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세월이 갈수록 향수에 젖기 마련이여서 전통시장은 유지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제 이천시도 말로만 전통시장 살리기를 운운하지 말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봄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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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5일장 활성화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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