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 민선6기 1주년 특별 인터뷰
2015/07/02 11: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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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선 6기 1주년을 맞는 소회는?
 
조병돈 이천시장의 민선 6기를 맞아 특별 인터뷰를 요청해 민선 6기 1주년의 소감을 격의없이 묻고 들었다.
지금까지 성취한 것 보다 이루어야 할 것이 더 많다. 이런 의미에서 민선6기는 알찬 결실을 거두기 위해 민선4, 5기보다 더 바쁘고, 힘든 농번기를 보내고 있는 시기라고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흘리고 있는 땀과 노력이 머지않아 우리 이천시를 상전벽해로 바꿔 놓으리라고 확신한다.
 
나는 지난 9년 전부터 지금까지 오직 이천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달려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내가 품고 있는 열정과 사명감이 곧 이천시 미래라는 엄숙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금까지 나는 힘든 여건을 극복하고 어려운 환경에 도전하며 이천시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정부의 각종 수도권 규제정책에 굴하지 않고 이 만큼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시켰다는 자부심도 크다. 하지만, 이런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시민의 성원과 응원이다. 시민들에게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깊이 새기고 있다.
 
앞서 첫마디에서 언급했듯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앞으론 유형적 성과 뿐 아니라 무형적·인문학적 성과에 도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 중 하나가 보다 성숙한 시민문화 정착이다.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약자에 대한 배려문화를 보다 더 강화시킬 것이다.
 
Q2. 이천시가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유치가 쉽지 않았을 것인데 향후 계획은 어떤가?
 
보통 말(馬)하면 달리기를 잘 하는 경마의 동물이고, 전통적으로 교통의 수단쯤으로 연상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말을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바로 말 산업 특구의 요지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말 산업 특구란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말 산업을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특화된 지역을 말한다. 이런 특화 사업을 우리 이천시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나는 지난 2013년부터 우리 이천시를 말 산업 특구로 만들기 위해 준비해 왔다. 그리고 지난해 본격적으로 유치전에 뛰어 들어 마침내 지난 6월 19일 말 산업 특구로 지정받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제3호 말 산업 특구로 우리 이천시를 포함해 용인시와 화성시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어 지정했다.
 
비록 특구는 하나로 묶였지만, 지자체별로 각자 특색에 맞는 말 산업을 육성하게 될 것이다. 우리 이천시의 경우에는 마필 사육기반 확충, 유소년 승마단지 조성, 말 거래소 건립 등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다. 앞으로 우리시 등은 정부로부터 경주마와 전문승용마생산, 순치·조련·유통과 연관산업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2년에 걸쳐 50억 원을 지원받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 지역엔 말 사육 34농가에서 460두를 키우고 있으며, 4개의 승마장과 말 병원 1곳이 있다. 화성시와 용인시도 우리와 비슷한 규모며, 이 세 곳을 묶은 제3호 특구는 향후 5년 이내에 마필 6,000두, 승마장 100개소, 승마체험인구 5만 명에 이르는 매머드급 말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특히, 말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연관 산업 발전에 주력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되도록 힘쓸 것이다.
 
Q3. 중리지구 택지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
 
마장택지개발에 이어 중리택지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사실 중리택지개발이 우리 이천시 의지와 계획에 맞춰 진행되지 않아 걱정이 컸었다. 하지만 지난 6월 4일 이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만나 중리택지개발을 공동으로 시행한다는 기본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 사업은 우리 이천시 30%, LH 70%의 지분으로 진행될 것이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지금까지는 사업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앞으론 사업이 상당히 빠르게 진척될 것이다.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서는 이미 국토교통부에 올라가 있다. 이 절차가 끝나면 중리택지개발은 61만㎡ 규모에 4,500여세대 1만 3천여 명을 수용하는 대단지로 탄생할 것이다. 여기에는 주거시설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은 물론이고 각종 공공편익시설도 함께 조성하여 이천의 신도시로서 명품 주거 환경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
 
중리택지개발은 지난 2009년 11월 18일 주민공람 직후, LH통합출범에 따른 구조조정과 부동산경기 침체로 주춤했었다. LH 내부적으로도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LH가 전국적으로 계획하고 있던 138곳의 사업장 중 55곳이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리택지개발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까지 난관도 많았다.
 
2013년 9월 17일 내가 이재영 LH사장을 만나 중리택지개발의 필요성과 사업의 효과성 등을 장시간 설명했고, 마침내 정상추진의 확답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올 해 4월 20일 중리택지개발의 사업성이 인정된다는 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 우리 이천시의 끈질긴 노력이 빛을 본 순간이었다. 특히 중리택지개발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준 시민의 힘이 컸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Q4. 최근에 남이천 나들목(IC)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까지 추가로 받았다. 언제쯤 개통되나
 
남부권역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남이천 나들목(IC)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65%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 준공된다. 남이천 나들목 신설은 내가 지난 민선 5기 때부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온 일이다. 2011년 5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그 해 8월 30일 착공하여 현재는 본선부 구조물공사와 영업소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남이천 나들목이 개통되면 대월, 모가, 설성, 율면, 장호원 등 이천 중·남부권역의 교통 환경이 확 달라질 것이다
 
남이천 나들목 신설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필요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우리 이천시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강력히 추진해 온 사업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국비와 도비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 그렇다고 사업 기간을 마냥 길게 잡을 수도 없었다.
 
나는 이 사업을 계획표에 맞춰 완공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시비 144억 원을 투입했다. 그리고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관련 부처와 경기도를 수십 차례 방문한 것으로 기억된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금까지 특별교부세 10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65억 원을 받아냈다.
 
특히 최근 6월 19일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추가로 더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나를 비롯하여 공직자들의 이런 재원 확보 노력이 없었다면 90억 원은 고스란히 시비로 부담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다. 앞으로 남이천 나들목 공사가 끝나면 이천시는 명실상부 교통의 요충지로서 더 높이 도약할 것이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교통체증 분산,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의 활성화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Q5.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은 이천 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큰 관심사항이다. 언제쯤 개통되나?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공사는 지난 2002년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돼 왔다. 금년 말까지 모든 시설공사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쯤 개통될 예정이다. 총 연장 길이 57㎞, 2조 38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복선전철공사의 조기 완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민선4, 5기와 민선 6기에도 전철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내년쯤이면 이천시에서도 시내를 관통하는 전철 소리가 울려 퍼질 것이다.
 
지난 6월 12일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에서 이천시를 통과하는 제7, 8공구를 들러 보았다. 사업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시설물과 공정율 등도 점검했다. 나는 내년 상반기 전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운행체계를 새롭게 편성하고, 시민과 이용객들이 전철과 버스 환승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 가고 있다. 여기에 신둔, 이천, 부발 3개의 역세권 개발도 해당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
 
전철사업과 관련해 한 가지 더 추가할 것이 있다. 이천시에선 지금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뿐 아니라 부발-충주를 걸쳐 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사업들이 모두 마무리되면 우리 이천시는 수도권의 교통 요충지로 크게 성장할 것이다.
 
Q6.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다.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어떤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는가?
 
이천시는 지난 2013년 12월말 SK하이닉스 증설을 계기로 지역 발전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고 있다. 작년 4월 3일에는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만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앞으로 SK하이닉스는 15조 원을 투자해 제조시설과 유티리티시설 그리고 자재창고, 기숙사 등을 연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자재창고는 이미 작년 6월초에 완공했고, 공장 증설동 2-1차분도 금년 4월말 이미 완공했다. 오는 8월경까지는 이곳 2-1차분 공장 증설동에 기계 및 여러 장치를 설치할 것이다. 게다가 기숙사는 금년 10월쯤 준공된다. 이후 오는 2021년까지 공장 증설동 2-2차분 완공과 기계·장치 등 설비가 끝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SK하이닉스 증설과 관련하여 직·간접으로 일자리를 찾은 인원은 연구직, 사무직, 도급인력 등을 포함하여 약 3,50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요즘처럼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3,500명이 생계를 이어갈 삶의 터전을 새롭게 찾았다고 보면 된다.
 
그 동안 수도권규제에 묶여 공장증설을 못하다가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SK하이닉스가 증설되면서 만들어 가고 있는 긍정적 효과 중 하나다. 나는 이런 내용을 접하면서 왜 하루빨리 정부가 낡은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하는지를 극명하게 설명해 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SK하이닉스 공장 증설 투자규모는 직접투자비가 15조원에 육박한다. 그리고 지난 2013년 11월쯤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이런 분석을 내 놓은바 있다. 바로 “SK하이닉스 증설로 향후 7년간 55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8조원의 부가가치효과, 21만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Q7.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부분 개통됐다. 언제쯤 완전 개통될 예정인가
 
맞다.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과 함께 이천시 교통문화를 확 바꾸어 놓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는 수도권 광역 교통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광역 교통망 계획에 따라 출발한 사업이다.
 
성남시 여수동(洞)부터 이천시 장호원간 총 62.5㎞를 잇는 사업이며, 1~2공구(성남시 여수동~광주시 초월읍)는 2014년 4월 23일 이미 임시 개통했다. 3~5공구는 현재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전체구간이 모두 개통된다.
 
이 자동차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우리 이천 시민들의 수도권 접근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다. 특히 교차로 설계가 잘 되어 있어 진입이 용이하다. 원래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제5공구(L=12.20㎞)상에는 총 4개 교차로가 계획되어었다. 하지만, 중앙교통영향 심의 결과 도로등급이 낮고 교통량이 작을 것으로 판단되어진 도지?수정교차로는 접속 교차로간 설치간격의 상향조정을 목적으로 원래 계획에서 제외 되었었다.
 
그러나 우리 이천시에서는 도지?수정교차로 설치 타당성 검토를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하여 경제성 지표(B/C) 값이 1.87로 우수한 것으로 받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수십차례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2011년 11월 23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한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변경)심의에서 수정의결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후 2012년 5월 9일 국토부 심의를 통과하여 2012년 10월 26일 기재부 총사업비 변경(증액) 심의를 통과되어 2013년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여 도지?수정교차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우리 이런 노력이 없었다면 도지·수정교차로는 설치 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이천 IC 설치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여 기획재정부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 타당성조사 용역을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Q8. 시민 소통의 날이 잘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민선 6기 출범 후 지난 8월부터 매주 2번씩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져오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애로 사항을 해결하겠다는 의지와 뜻을 담고 있다.
사실 시민들도 시장과 함께 시정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시장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시민과 시장이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아 시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것이 바로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의 운영 취지다.
특히, 시민들의 심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시장실이 아닌 시청 1층 민원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상담을 하고 있다.
시장과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전화 등으로 민원실에 상담을 접수할 수 있다. 상담 자리에는 시장 뿐 아니라 상담 내용과 연관 있는 부서의 과장, 팀장 등도 함께 배석한다. 시민들 입장에서 자신이 궁금한 사항을 즉석에서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했는데 갈수록 시민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습니다. 지난 6월 19일까지 총 76회에 걸쳐 열리는 동안, 각종 민원·건의 사항 등을 접수해서 204건을 해결했고, 51건은 해결 중에 있다. 소송· 재해위험·법적불가 등 아주 불가피한 사항을 제외하곤 대부분 해결됐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일정이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서, 시민 소통의 날은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생각이다.
 
Q9. 최근 유럽 도자문화를 이끌고 있는 프랑스 리모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향후 교류 계획은?
 
유럽의 도자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프랑스 리모주와 지난 4월 22일 자매결연 조인식을 이천시에서 체결했다. 이어 5월 6일에는 자매도시 상호방문 차원에서 프랑스 리모주시에서 두 도시가 다시 만나 자매 결연을 맺었다.
 
이번에 리모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크게 4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첫째 예술과 문화분야의 정기교류, 둘째 도자분야 지식과 정보교류를 위한 전시회 참여 뿐 아니라 관계 전문가 교류도 넓혀가기로 했다.
 
그리고 셋째로 자매결연협정에 근거한 학교 간 교류, 도자 기술교류, 넷째 상호 관광홍보를 통해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산업교류 및 상공회의소 간 교류, 농업 교류까지 포함한 입체적이며 포괄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부적인 협정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이천시와 리모주는 도자교류 뿐 아니라, 경제, 농업, 교육, 연구기술 등 시정 전반에 대한 폭 넓은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Q10. 정부의 수도권 규제정책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시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다.
수도권 규제정책에 대한 정부의 합리적 대안이 나오질 않아 너무 아쉽고 답답하다. 이 때문에 이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규제정책에 묶인 도시들의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는 지금까지 기회 있을 때 마다 수도권 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부는 요지부동이다.
 
지금은 수도권 규제정책을 왜 현실에 맞게 반드시 개정해야 하는지 범 국가 차원에서 깊이 생각하고 고민할 때이다. 수도권 규제 혁파는 국가의 미래 생존과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래야만 올바른 해답을 찾을 수 있고, 좋은 합의점도 만들 수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제정된 것이 1982년이다. 지금으로부터 30년이 넘었다. 이 법령이 만들어 질 당시와 지금의 대한민국은 변해도 너무 많이 바뀌었다. 세상이 변했다면 법령의 내용도 마땅히 개정되어야 한다. 그게 바로 입법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엄중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본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수정법을 비롯한 각종 규제 법령을 하루 빨리 개정해 주길 간곡히 촉구한다.
 
Q11. 요즘 청년실업 등 고용문제가 정말 심각하다. 이천시의 고용정책 방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올 상반기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이천시 고용률은 64.4%였다. 이는 전국 고용률 60.9%와 경기도 62%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경기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고용률을 차지했다.
 
반면에 실업률은 무척 낮았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과 경기도의 실업률은 각각 3.2%와 2.9%를 차지했지만, 이천시 실업률은 1.8%에 그쳤다. 이런 객관적인 지표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이천시의 여러 고용정책들이 상당히 효과를 발휘했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다.
 
현재 우리 이천시는 구인·구직을 돕기 위한 ‘일자리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곳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신속히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일자리센터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4명과 공무원 등 총 7명이 근무하면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많은 성과에 힘입어 우리 이천시 일자리센터가 경기도 31개 시?군 일자리센터 평가에서 2013년 1위 그리고 지난해 2위를 차지한바 있다.
 
Q12. 이천시 전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10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현재 이천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약 62%에 달하고 있다. 수치로 볼 때 결코 적은 비율은 아니다. 하지만, 도농복합도시 특성상 농촌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크게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동 지역은 물론이고 읍면 지역의 복지와 주거환경 개선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전 지역 도시가스 공급 10개년 계획이다.
 
지역 특성과 재정 등 난제도 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계획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미 올해 1월에는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보조금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우선공급지역 선정, 소요 예산 등을 확정하기 위한 용역도 끝냈다.
 
특히,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후 추경을 통해 해당 예산을 확보하여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다. 이 사업은 도농복합도시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그 만큼 예산 및 사업집행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나는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직결되는 이 사업을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13. 끝으로 시민에게 한 말씀
 
내 인생의 가장 큰 남은 과제는 이천시를 35만 계획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원대한 목표 달성을 위해 교통·경제·문화·교육·체육·의료 등 각종 사회 인프라를 만드는데 온 힘을 집중할 것이다. 또한, 어려워서 밥 굶는 사람,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 없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 것이다.
 
이런 일들은 나 혼자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나는 35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늘 시민과 함께 동행 할 것이다.
시민에게 의견과, 협조를 구하고 민의(民意)에서 해법과 정답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내 일생의 최대 과업으로 정한 35만 이천 건설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말해 향후 이천시의 새로운 모습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 이규상기자 e2000news@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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