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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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예술촌

조병돈 시장이 지난 10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오고 있는 일 가운데 도자산업의 부흥을 획기적으로 만들어 갈 사업이 있다. 바로 규모와 접근성, 다양성 등 그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이천도자예술촌이 그것이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나들목과 경강선(京江線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신둔역사(驛舍) 인근의 교통 요충지에 조성되는 이천도자예술촌은 약 730억원을 투입한 12만3천평 규모다.

이천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도자재단, 초ㆍ중학교 특성화교육반부터 한국도예고등학교, 도예전문대학교 등 풍부한 도자산업 시설들이 클러스터화 되어 있어 공예산업의 잠재적 가치가 대단히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이 사업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이천시는 지난 2005. 7. 5 전국 최초로 도자산업특구로 지정됐지만, 과도한 수도권 규제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도자특구에 따른 혜택은 전무했다. 소위 무늬만 특구였던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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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런 상황을 뒤집기까지 사연도 깊다.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서 관계 공무원들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를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마침내 2009. 10. 26 당시 지식경제부로부터 도자예술촌 조성을 위한 시설 결정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땀과 집념으로 일구어 낸 노력의 산물이었다.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이천도자예술촌은 올 하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방 등이 본격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며, 도자기는 물론이고 미술?고가구?조각?목공예?섬유?옻칠 등 221개의 다양한 종류의 전시 코너가 입주한다. 

앞으로 입주가 모두 끝나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도자예술촌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여 약 627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리택지개발

수많은 난제를 극복하고 마침내 지난 5월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중리택지개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났다. 이천의 입장에선 오랜 기다림 끝에 내린 단비처럼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중리택지개발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중리지구는 이천시 30%, LH 70%의 지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 3월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측 대표를 만나 중리택지개발의 조기 착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리택지개발은 61만㎡ 규모 4,500여세대 1만 3천여 명을 수용하는 대단지로 탄생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주거시설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은 물론이고 각종 공공편익시설도 함께 조성하여 이천의 미니 신도시로서 명품 주거 환경을 자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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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의 전세난 등 주택문제 때문에 탈(脫)서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천에서 분당?강남까지 40분이면 출?퇴근과 통학이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공기 좋고 서울과 분당에 비해 집값이 저렴한 이천으로 수도권 인구의 유입을 기대된다.

5월말 현재 이천시 인구가 22만 명이 조금 안되지만, 앞으론 중리택지개발 뿐 아니라, 역세권개발, 산업단지조성, 말(馬)산업특구개발, 등 교통?일자리?관광산업개발을 통해 이천시는 35만 자족도시를 앞당겨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성남시 여수동(洞)부터 이천시 장호원간 총 62.5㎞를 잇는 사업이며, 총 6공구로 구성돼 있다. 성남시 여수동부터 광주시 초월읍을 잇는 1, 2공구는 지난 2014년 4월 23일 이미 임시 개통이된 상태다. 그리고 3~5공구는 현재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이 3개의 구간도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이 자동차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이천에서 수도권 접근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차로 설계가 잘 되어 있어 진입이 용이하다. 원래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제5공구(L=12.20㎞)상에는 총 4개 교차로가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중앙교통영향 심의 결과 도로등급이 낮고 교통량이 작을 것으로 판단되어진 도지?수정교차로는 접속 교차로간 설치간격의 상향조정을 목적으로 원래 계획에서 제외 되었었다.

그러나 이천시에서는 도지?수정교차로 설치 타당성 검토를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하여 경제성 지표(B/C) 값이 1.87로 우수한 것으로 받아냈다. 그리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를 수  차례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2011년 11월 23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한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심의에서 수정의결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2012년 5월 9일 국토부 심의를 통과하였고 2012년 10월 26일에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변경 심의까지 통과되었다. 이후 2013년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여 도지?수정교차로 사업을 추진하여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병돈 시장의 뚝심과 노력이 없었다면 도지·수정교차로는 설치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보류된 부발읍 응암리~장호원읍 풍계리 6공구에 대해서도 관련 부처를 설득하여 마침내 지난 2013년 10월 8일 국토부에서는 기획재정부에 성남~장호원 6공구 및 영동고속도로 동이천 IC 설치에 대하여 예비타당성조사 검토를 의뢰하였으며 현재 기재부에서는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 타당성조사 용역을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하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성남~장호원 6공구 및 동이천 IC가 설치되면 인근 기업체와 주민은 물론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고속도로 이용이 한층 편리하게 됨으로서 이천 동남부 권역의 물류수송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

이천시 종합민원실에서는 매주 두 번씩 시장과 시민이 만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바로 ‘시장과 시민의 소통의 날’인데, 조병돈 시장은 지난 2014년 민선 6기 출범 직후부터 이 만남의 자리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는 조 시장의 강한 의지와 뜻이 담겨 있다.

사실 시민의 입장에서 볼 때 시장과 함께 시정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시장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시민과 시장이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아 시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바로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의 운영 취지다. 

이런 장점 때문에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도 좋고 호응도 대단히 높다. 지난 6월 중순까지 총 137회가 열리는 동안 각종 민원·건의사항 등 465건이 접수돼서 395건이 이미 해결됐다. 나머지 38건은 추진 중에 있으며, 법적불가 등 아주 불가피한 32건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해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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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이천은 서울시와 함께 지난 2010년 7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됐다. 이때부터 이천시는 해외 선진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엔 새로운 시민문화운동을 통해 선진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 만들어 가고 있다. 일명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이다. 이 운동의 중심에는 3선 조병돈 시장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스며있다. 

추진 방향과 실천과제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민원탁회의’를 열고 그 자리에서 정했다. 지난 2월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참시민호’라는 배를 형상화해서 실천대회도 개최했는데 이천의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데 이 문화운동에 대한 이천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선언하는 사람과 단체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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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이천시 민선6기를 더 빛낼 이천의 브랜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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