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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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어 농민들과 쌀 판매를 주로 하는 농협들이 적자에 허덕이며 현상유지에 안간 임을 쓰고 있다.
 
쌀 소비가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 것은 젊은 세대들이 쌀 로 된 밥보다 밀가루로 만든 빵등을 선호하며 쌀을 외면하는 음식선호가 크게 늘면서 쌀 소비가 격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60년대만 해도 쌀이 부족해 밥걱정을 하면서 배고픔을 참아가며 생활해 왔으나 식량의 자급자족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이 실시되면서 쌀 수확이 증가되기 시작 했으며 그 후 70년대부터 급격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쌀의 증산이 어우러져 식생활 변화가 시작 된 것이다.

이후 80년대 들어 국민경제 향상으로 밀가루음식인 빵등의 선호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지면서 식생활이 개선되기 시작 했으며 2000년대 들어 식생활 개선이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요즈음 젊은 세대들은 거에 쌀에 의존하지 않고 밀가루 음식 등에 편향되어 있어 쌀 소비가 줄어들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연이어 우리나라의 농사가 풍작을 이루며 쌀의 수확이 증가되어 이제는 넘쳐나는 쌀 의 보관조차 힘들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렇다 보니 쌀 소비는 자동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되었으며 쌀을 외면하는 인구가 부쩍늘면서 쌀이 주식이였든 시대를 뒤로 하게 된 것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전국의 각 농협들은 쌀 소비가 한창일 때를 생각하며 저마다 RPC를 설치하며 농협마다 수십억원 이상을 들여 벼의 보관부터 쌀의 도정에 이르기 까지 경쟁적으로 쌀을 생생해 과잉상태를 부르게 된 것이 오늘에 농협이 곤경에 처하게 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천의 경우 시골의 H농협은 지난해(2016년)쌀 판매가 부진해 5억여 원의 적자를 보았으며 쌀 150여 톤을 저가에 판매하는 아쉬움을 겪고 이를 보충하기위해 농협직원들이 외부활동을 통해 500여억 원에 예금을 끌어들여 지난해 큰 손실없이 결산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외 시골의 농협들은 올해도 3-5억원 이상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벌써부터 농협들은 울상을 짓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있다는 것이 농협 관계자들의 말이다. 현재 적자가 우려되는 모 농협은 이천에서도 쌀을 가장 많이 팔든곳이며 미질 또한 우수하기로 이름 나 있었던 곳이기도 하나 지금은 쌀소비의 극감으로 위기감에 휩싸여 있는 실정이다.

물론 국민들의 쌀 소비가 늘어나지 않는 한 묘책은 없겠으나 각 지자체별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아침 밥 먹기 운 동등 다양한 쌀 소비 운동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많은 농협들이 파산지경에 이를 것이며 우리나라 남쪽의 시골 농협들은 농협자체의 존폐를 걱정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농협의 RPC 등의 통페합을 걱정하는 상황이 돌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천의 경우도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 된다면 RPC 페기 내지 통페합도 불사라는 말이 솔솔 나오고 있어 쌀 소비 극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각 농협들은 적자와 쌀 소비 극감으로 인한 대책을 앞당겨 세워야 할 것이며 그 대안으로 각 농협마다 설치된 RPC 시설을 아까워하지 말고 우선은 큰 손실을 보는 한이 있어도 통폐합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해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오래 남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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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쌀도 소비 크게줄어 농협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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