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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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발읍협의체, 장애청소년 특화사업 .jpg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18일 ‘함께 나누고 감사하며’라는 제목으로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서로 친구를 맺어 장애우들을 보다 잘 이해하고 장애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프로그램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은 작년에 이어 3회째 진행하는 사업으로 민관협력과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부발읍 관내 복지자원으로써 청소년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부발 청소년문화의집과 공동으로 주관해 5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연간 총 6회차로 진행한다. 

본 사업은 부발읍 관내 11~19세 장애, 비장애 청소년 각 10명이 짝을 이루어 친구를 맺고 이천시티투어, 음식만들기, 만든 음식 독거노인분께 전달하기 등 문화체험활동을 함께 하면서 장애청소년에게는 사회적응력 향상과 자립심을 심어주고 비장애 학생에게는 편견을 넘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숙도를 향상시켜 장애인식개선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에 음식을 만들어 독거노인을 방문 위로함으로써 나눔에 대한 경험을 나누도록 기획했다.

이날 비장애 청소년들은 먼저 사업취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장애 이해 교육과 사전설문조사 등으로 친구를 맞을 준비를 했다. 이후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은 함께 모여 친구맺기와 미니올림픽 등을 통해 새로 생긴 친구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을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로 발산했다.  

부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이 참석해 진행을 도왔고, 김영준 부발읍장은 “청소년 간에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식개선에 있어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임무빈 민간위원장은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했다. 

더불어 한 참가 청소년은 “모든 사람들이 개성이 있듯 장애는 그 사람의 한가지 특성일 뿐이라고 배웠다. 우리 청소년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이 말에 공감하고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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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발읍협의체 장애청소년 특화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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