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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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병원체)에 감염되어 소나무류(기주수목)가 고사하는 병을 말한다.

소나무재선충은 크기 1㎜의 가는 선충으로서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의 몸에 서식하다가 매개충이 건강한 소나무류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부위를 통해 나무줄기에 침입한다.

침입한 재선충은 수액이동을 저해해 나무를 죽게 하며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병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70ha로, 피해고사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를 병행해 실시함으로써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지를 원천 차단 중이다.

특히 금번 이천시는 기존에 재선충만을 죽이던 예방나무주사 약제와는 달리 재선충과 매개충을 동시에 죽이는 합제나무주사 약제(아바멕틴설폭사플로르 분산성액제)를 사용해 방제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산림청 특임관, 설계자, 감리자, 시공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교육은 물론 피해고사목 제거 방법과 예방나무주사 주입방법을 시연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준 산림공원과장은 효과적인 방제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작업자들의 책임방제를 강조하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산림 보호에 온 힘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천시의 소나무재선충병은 2014년 4월에 신둔면 용면리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백사면, 마장면을 비롯한 관고동, 사음동, 송정동에서 발생했으며 2020년 3월 현재 3개면 3개동, 31개리 10,430.97ha가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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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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