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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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도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임시회 제3차 본회의 (이현호1).jpg
 
이천시 이현호 도의원(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이 남경필 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의를 통해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문경 역사위치에 따른 문제’ ‘남이천 IC 설치사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현호 의원은 도정질의를 통해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문경 역사위치에 따른 문제 ▲남이천 IC 설치사업 조속시행 등 6개의 건의사항을 남경필 도지사에게 질의 했다. 또 이재정 교육감에게는 ▲9시 등교정책 등에 대해 질의 했다.
 
이현호 의원은 “최근 충북 음성 감곡면과 이천 장호원읍 주민들 사이에 중부내륙 철도역사 위치 문제로 인하여 갈등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도계(道界)인 청미천을 사이에 두고 이웃한 지역인데 철도역사 때문에 하루아침에 이웃관계가 원수처럼 멀어졌다”며 “충청북도는 최근에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을 잇따라 방문해 안전문제, 이용객 편의, 예산, 국토균형발전 등 모든 면에서 음성 감곡역 설치가 타당하다고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장호원에는 7군단과 정보학교, 어학처, 육군교도소 그리고 경기도교육연수원 등이 입지하여 많은 유동인구가 있고 감곡보다 더 많은 지역주민은 물론 유동인구의 편의제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기차역이 설치되어야하며, 현재 충청북도까지 이를 지원하고 나선 상황에서 경기도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떤 노력을 해왔고 어떤 지원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해 달라”고 질의 했다.
 
이에 남경필 도지사는 “과도한 자연보전권역 내 대학·기업입지 규제는 한강수질을 보전하는 범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연보전권역 대학이전 및 기업입지 규제 합리화를 위해 국토부에 이미 건의를 한바가 있으며, 다만 정부가 비수도권의 강력한 반발을 우려해서 규제 합리화에 애로가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보충 답변에 나선 사상교 철도물류국장은 “도에서는 지난 5월 16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간부진과 협의를 통해서 당초 기본계획 위치인 경기도와 충북 경계 지점에 역사를 당연히 설치해야 하는 타당성 설명 및 협조를 요청했다”며 “철도시설공단에서도 저희 요구대로 기본계획안 대로 역 위치를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도에서는 당초 계획대로 역사 위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남이천 IC 설치사업 조속시행에 대해 “남이천 IC 승인 당시 경기도에서 지방비 부담분의 50%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간헐적인 재정보전금 지원 외에는 별다른 지원이 없어 2011년 착공 이후 현재 공정률이 50%에 미치지 못하는 등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남이천 IC는 광역교통여건이 불편한 이천시 남부권뿐만 아니라 안성, 용인 등과 인접해 있어 개통될 경우 물류환경 개선은 물론 많은 도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며, 조속한 사업 마무리와 개통을 위해 당초 도에서 약속한 대로 지방비 부담분의 50%, 약 100억원 지원 약속이 이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질의 했다.
 
이에 대해 신동복 교통건설국장은 “남이천IC는 이천 남부지역의 교통 혼잡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이천시 간 협약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며, 그간 도에서는 남이천IC 건설사업에 도비 3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며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사업의 조기 마무리의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으며, 도 재정 상황에 따라서 적극지원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9시 등교정책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9시 등교를 정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로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을 돕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한 것이고요. 둘째로는 인성교육의 확장을 위해서 가정에서부터 부모와 함께, 형제들과 함께 같은 밥상을 나눔으로써 행복한 아침으로 시작해서 인성교육의 첫출발을 가지고자 하는 것이고 셋째로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 9시 정상적인 수업을 실시하면서 그 이전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자율학습이나 과거의 0교시 수업 같은 것을 폐지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다”며 “아이들을 9시에 꼭 등교하라는 것이 아니고 9시까지 등교하라는 것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일찍 와야 되는 형편에 있는 학생들은 일찍 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사실상 초등학교의 경우는 8시 10분에서 8시 20분에 대체로 학교 등교를 시키고, 스스로 자습을 하거나 스스로 운동장에 가서 노는 것이 대부분이며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현호 도의원은 이천시와 함께 경기도에서도 지역현안 챙기기 나서 경기도뿐만 아니라 이천지역에서도 모범적인 일꾼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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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도의원, 지역현안 챙기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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