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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에게 올해 의정을 듯는다
김동순기자=이천시의회 김하식의장은 4수 끝에 의회에 입성해 내리 3선을 한 베테랑 의원이다.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의 고질적인 문제와 병폐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연륜으로 이를 풀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이천시의회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의회 지방행정 박람회에 참가해 기초의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월 30일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적으로나 의회 차원에서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의장은 “이천시의회가 180도 달라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지방자치법이 개정되기 전의 의회가 지방자치단체에 기생하는 조직이었다면 개정 후의 의회는 스스로 자생하는 조직으로 변화가 필요했다”면서 “이를 위해선 조직의 마인드도 그에 따라 달라져야만 했고 스스로 유능해져야만 했다”고 설명한다. 김의장은 먼저 내부 조직개편에 나섰고 입법지원팀과 홍보팀을 신설해 유기적이고 능률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이천시의회는 공직자가 일하기 편한 시스템이 아닌 일반 시민이 민원 보기 편한 시스템, 시민의 대변자인 의원이 능률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기 편한 시스템으로 진화했다”며 직원별 업무에 대한 연초 업무보고와 연말 성과보고회를 실시해 책임의정을 강화했다. 김의장은 의회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해 먼저 주차면을 할애했다. 그간 고질적인 주차 문제로 시달려왔던 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해 직원 주차는 통제하고 민원인들에게는 주차로 인한 숨통을 틔워 민원인이 방문하기 쉽게 의회를 개방했다.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사용해 왔던 슬로건을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제8대 의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4년을 이끌어갈 동력을 얻었다. 이처럼 ‘소통’은 제8대 이천시의회의 근간이 되는 화두다. 여야 의원들 간의 소통, 직원들과의 소통, 시민과의 소통은 4년 동안 풀어내야 할 이천시의회의 키워드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김의장은 매주 월요일 의회 주례회의를 진행해 주요 업무에 대한 의견을 조율한다. “이천시의회가 여야 의원 간 불협화음 없이 민생을 챙길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사전 조율 때문” 이라며 “지난해 4월부터는 120개에 이르는 시민 단체와의 간담회도 기획하고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 간담회를 진행하다 보면 집행부와 의회를 향한 고성이 오가기도 하지만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겠나 싶어 세심히 경청하게 된다”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체에서 먼저 일정을 협의해 온다”고 했다. 현재까지 이천시의회는 공식적으로 8개 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그간 수집되고 이첩된 민원을 하나하나 피드백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변화는 입법 활동에서도 드러난다. “작년 한 해에만 저희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가 92건”이라며 “이는 경기도 내에서도 수위에 오르는 성적”이라고 전한 김의장은 “민생안정을 위한 조례부터 복지, 문화, 노동환경개선, 기업활동 지원, 기후 위기 대응 등 전 분야에 걸쳐 저를 비롯한 의원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동료 의원들을 추켜세웠다. 이는 입법지원팀이 신설되고 정책지원관이 채용되면서 불러온 또 하나의 변화라고 김의장은 설명한다. 물론 발의 건수가 의정활동 평가의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지만 발의 건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이천시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고민했음을 의미한다고 김의장은 부연했다. 또한 작년부터는 의회 자체적으로 입법설명회를 상설화했고 의원 연구모임을 통해 이천시의 민간위탁과 공공위탁에 대한 상위 법령과 불합치하거나 입법이 미비한 조례를 발굴해 정비방안을 도출했다. 올해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개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의장은 지난 7대 의회 당시 이천시의회 최초의 의원 연구단체인 ‘이천시 관광자원 연구단체’를 결성하고 효양산 관광자원 개발 방안을 공론화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의정정책비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 의장이 바라보는 시선은 세심하다. 세심하다는 것은 나무 밑에 자생하는 풀뿌리까지 살펴보는 자세다. 풀뿌리는 나무인 일반시민보다 더 어렵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천시의 발전과 함께 이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했다. 그리고 민생을 알뜰히 챙기기 위해서 현장을 직접 살피는 것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고 말하는 김의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서도 일정을 쪼개 새벽이든 늦은 저녁이든 현장으로 민원인을 찾아간다. “대부분의 민원은 예산 수반 없이 행정적인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면서 “민원인들은 집행부에 민원 처리를 요구해도 처리가 안 되는 경우 의회를 방문하고 시청 공무원들은 근거가 없기 때문에 민원처리를 머뭇거린다”며 시청 공무원들이 업무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해 주는 것도 의회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또한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견제와 감시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복지증진과 이천시 핵심 시책에는 손발을 맞춰야 한다”면서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집행부와 함께 시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겠다는 소신도 밝혔다. 김하식 의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도 관심이 많다. 지난해 10월 제1회 이천시의회 의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12월에는 제1회 의장배 초중고등학교 배드민턴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배드민턴 대회는 관내 학생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종목을 채택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김의장은 관내 학생들이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에 따라 미래기술을 접목한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집행부와 진지하게 논의해 나갈 생각 이라고 했다. 이천시의회는 지난 2022년도에 청소년 인프라 구축 용역을 완료하고 발굴된 아이디어를 집행부에 전달한 바 있으며 해당 자료들은 청소년 안전 체험관과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등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하식의장은 시민의 알권리를 강조하고 홍보 인력 보강, 의회 방송스튜디오와 브리핑룸 개설, 이천시의회 공식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홍보 강화와 다채로운 보도자료를 생산해 현장감 있는 소식을 발 빠르게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다만, 공직 특유의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올해는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며 창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김하식의장은 “작년 시의회는 일 잘하는 의회를 목표로 시민과 의회와의 거리는 더 좁히고 시민과 의회와의 소통은 더 넓히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소기의 목표를 십분 발휘 한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하고 “올해는 의정활동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해 청렴도를 높이고 주민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현장 민원처리와 후반기 의회를 대비한 의원 역량 강화 교육 등 거시적인 안목으로 행정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보하겠다”고 말하면서 올해 의정활동은 시민을 위한 의정으로 크게 이바지 하며 행정부와 더욱 가까이서 협조하며 이천시 발전에 주력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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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쉼 이 있는 이천시를 만든다
김동순기자=이천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설봉공원이 어린이 테마놀이터와 사계절 썰매장 복합 전망타워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또한 복하천을 중심으로 이미 조성된 삼겹살공원과 중리천 생태공원, 제2수변공원 뿐만아니라 2만8천여 평 규모로 제3, 제4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민선 8기 들어서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수요조사 등을 거쳐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원조성계획을 수정보완해 숲과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설봉공원이 어린이 테마놀이터, 복합전망타워 등 시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이천시는 설봉근린공원을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을 실현하고 있다.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1단계 보행자 위주 가로정비사업에서는 시민의 탑과 설봉정 사이에 있던 차로를 없애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6천45㎡ 규모로 다양한 공원프로그램과 이벤트나 행사 등이 진행될 잔디광장을 만든다. 여가와 문화, 교류를 담는 시설로 야외공연이나 영화상영, 플리마켓, 벼룩시장, 각종 콜라보 행사, 문화행사 등을 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1단계 설봉공원 개선사업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어린이 테마 놀이터가 2천779㎡ 규모로 조성된다. 입체적인 놀이시설과 놀이터 중심에 있는 커뮤니티 쉼터를 통해 아이들의 놀이 상상력을 키우고 부모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든다. 이와함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자 전용 산책로를 만들고 노후된 포장도로를 개선한다. 노후된 공원시설을 정비하고 내부도로로 분리된 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사람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이천의 대표적인 공원이면서 관광지 역할을 하는 설봉공원의 성격을 고려한 즐길거리를 추가하는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이미 제거된 곰방대 가마터에는 현재의 경사지를 활용한 사계절 썰매장을 만들고 복합전망타워를 조성해 설봉산과 도심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천시는 설봉호수 주변에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 제공해 야경명소로 만들었다. 이천시는 ‘설봉공원 호수 산책로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호수 산책로 둘레길 구간(1km)에 연출가능 라인바LED 설치, 패턴디자인 고보조명 5개소 설치 및 데크 무대구간 인테리어조명 설치가 포함되어 있다. 라인바 LED는 다채로운 색감 조절 및 연출이 가능하여 계절에 맞게 형형색색으로 빛을 변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는 11월 내로, 추가 객체조명LED를 산책로 법면 구간에 설치해 보다 다채로운 야간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민들의 휴식처이면서 이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설봉공원을 더욱 더 쾌적하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현재 공사중“이라면서 “내년 5월 1단계 사업인 차로개선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사계절 썰매장이나 전망타워 등의 갖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과 잔디밭이 있는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 이천을 가로지르는 복하천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진리동과 안흥동을 잇는 복하천변 9만3천242㎡ 부지에 조성되는 수변공원은 기존 제1수변공원인 삼겹살공원과 제2수변공원, 중리천 생태공원과 연결돼 새로운 이천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과 시민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거쳐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했다. 설문조사과정에서 시민들이 요구했던 캠핑장이나 테마숲, 잔디밭, 경관정원, 카페시설, 대형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시설, 어드벤처 타워 등을 공원 조성사업에 접목해 숲과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고 있다. 김 시장은 “복하천 수변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민선8기가 들어서면서 곧바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이 원하는 숲과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어린이놀이시설이나 휴식공간, 물놀이시설 등을 제4수변공원과등이 조성되면 기존에 마련된 축구장과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과 어우러져 스포츠와 휴식, 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하천 시민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리천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복하1교방향 3만5천208㎡ 부지에 조성되는 제3수변공원은 삼겹살 공원옆 주차장을 만들고 가족캠핑장과, 숲속 휴게공간, 잔디밭, 이벤트 마당 등이 조성된다. 또 중리천 생태공원에서 서희교 방향 5만8천34㎡ 부지에 조성되는 제4 수변공원은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어드벤처존, 테마가든, 테마숲 등이 만들어진다. 피크닉과 캠핑문화를 중심으로한 제3수변공원, 숲과 정원, 다양한 체험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가와 놀이문화가 어우러지는 제4수변공원은 복하천에 부족했던 그늘 및 녹음을 제공하고 캠핑, 물놀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여가선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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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진심
김경희 이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후 가장 먼저 추진했던 일이 이천쌀 판매다. 김경희 시장은 취임식 이후 전국적인 쌀값 폭락사태로 농민들의 한숨과 시름이 깊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대책을 마련했다. 관내 조합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이천쌀 소비촉진운동 을 전개하는 한편 관내 음식점에 이천쌀 구매 시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해 두 달 만에 쌀 재고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전국 농민들이 쌀 재고문제 해결을 요구하면서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으나 이천시에서는 재고량을 원만히 처리함으로써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은 이러한 쌀 재고문제가 지난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과 손잡고 이천쌀을 이용해 쌀맥주를 개발 판매하고 이천쌀 도시락 개발 이천쌀 누룽지 개발과 판매에 이어 던킨도넛츠에도 이천쌀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도록 했다. 또한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천쌀을 수출하는 한편 축구협회와 협약을 맺고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먹는 쌀을 후원함으로써 손흥민이나 이강인이 이천쌀을 먹고 축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천쌀맥주 이천쌀도시락 이천쌀명품누룽지 등 개발 출시 이천시는 농산물 농식품 가공업체와 대기업을 연결해 프리미엄 K-푸드 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마켓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대기업과 지방간 상생협력 브랜딩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이천시는 수제맥주 전문업체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임금님표이천쌀 을 원료로 한 고급 수제맥주 신상품을 세븐일레븐에 출시했다. 또 이천시와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는 ㈜에버헬스케어간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이천쌀명품누룽지 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24도 이천 햅쌀을 사용해 밥을 지어 밥맛을 높인 인기 도시락 임금님10찬반상도시락과 임금님비빔밥을 판매한다. 햅쌀이 적용되는 도시락 2종에는 임금님표 이천쌀 2023년 햅쌀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들이 임금님표 이천쌀의 햅쌀을 사용한 상품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했으며 이마트24는 임금님도시락 2종을 시작으로 자사의 도시락 김밥 주먹밥에도 햅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K-푸드의 대표주자로 임금님표 이천쌀이 무한 변신을 이어가고 있는 이천쌀을 이용한 아침햇살 쌀꽈배기 출시에 이어 인절미 츄이스티 와 인절미 츄이 먼치킨 등이 개발 판매된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임금님표이천쌀을 가공한 아침햇살 쌀꽈배기 가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이게웬떡 등 2종의 쌀 도넛을 출시했다. 이천쌀 휴게소 만들고 축구 국가대표 지원통한 홍보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천시가 생산하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먹고 뛰게 된다.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국가대표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는 협찬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시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천 쌀을 제공하고,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와 판촉 목적으로 대한축구협회 앰블럼을 사용하게 된다. 이천시가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먹는 이천 쌀’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지정 쌀’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권리를 챙겨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가 가능해졌다. 또 이천시는 ‘이천쌀’의 전국적인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신둔면 용면리에 소재한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상행 하남방향)’의 명칭을 ‘이천쌀 휴게소’로 개명하고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명칭변경 심의위원회 승인을 얻어 중부고속도로의 이정표 및 폴사인, 휴게소 시설물 간판 등을 교체 완료한 뒤 지난 10월31일 개명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김경희 시장은 “하루 70만여 대가 통행하는 중부고속도로 '이천쌀휴게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쌀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기능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 이천쌀 수출길 뚫고 홍보판매 이천시는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쌀 소비 촉진으로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천쌀 홍보판매에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농민은 생활 걱정 없이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우선 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시는 대월농협 부발농협 남부통합RPC 라이스센터 등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에 수출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임금님표 이천쌀 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면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판로개척을 통해 말레이시아 수출길을 연 것이다. 임금님표 이천쌀 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의 할랄 인증을 받음으로써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게 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농산물 수출을 통해 이천시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금님표 이천쌀'의 미국수출과 말레이시아 수출은 이천시 농산물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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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중소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개편 통한 독립된 지역 국책은행 전환 제안
- 지방정부의 경제규모 및 자금부담 고려 특별자치도부터 시행 모색해야 KIRIM“대한민국 지역을 살리기 위한 특별자치도 지역은행 설립방안 공동세미나 지방은행 부재 강원권 충청권 포함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은행 설립 절실 현 지방은행의 구조적 한계 극복 및 단기성과 대비 중장기적 플랜 중요 자본금 조직 및 예산 은행법 등 일부 관련 법 개정 및 각계각층 의견 수렴 필요 김동순기자=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 KIRIM (이사장: 윤 황, 이하 한국지역경영원)은 8월 16일(금)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의원 허 영, 문대림, 복기왕 의원실과 공동주최로“대한민국 지역을 살리기 위한 특별자치도 지역은행 설립 방안”- KIRIM 정치개혁을 위한 실천 행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핵심 요지는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기존의 국책은행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국책은행의 지역지부를 국책 지역은행으로 전환하자는 내용이다. 행사는 윤 황 한국지역경영원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 영, 문대림, 복기왕 국회의원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창현 혁신정책네트워크 디딤 이사장(전 서울연구원장), 김영배 국회의원, 이정문 국회의원이 축사를 맡았다. 본격적으로 원대식 한국지역경영원 지역금융사업단장의 발표 후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이 좌장을 맡고, 이기원 전 균형발전위원회 단장, 남수중 충남지역경영원 이사장(공주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 곽동철 한남대 교수, 김진태 중앙대 교수, 한동환 전 중부발전 상임감사, 오옥만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김선영 한국지역경영원 사무총장(용산구의회의원)이 전체 사회를 맡고, 이정옥 (전)여성가족부장관의 폐회사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인구와 자본의 수도권 집중, 설립 시 자본금 마련과 설립 후 경쟁력 확보의 어려움은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지역은행의 구체적인 실천 및 성공 사례가 드문 이유로 꼽힌다. 1997년 IMF 외환위기의 발생과 동시에‘1도 1은행 체제’가 무너지고 인천은행 (경기은행), 충청은행, 강원은행, 충북은행은 시중은행에 인수 합병되었다. 이후 2024년 5월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iM뱅크로 전환되었고 2024년 8월 현재 지방은행은 제주은행을 비롯해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등 5곳뿐이다. 이 중 제주은행은 1969년 설립된 후 2002년 신한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됐으나 지역 상징성의 유지를 위해 신한은행에 합병되지 않고 지주 계열사로 편입된 채 지방은행으로 분류되며 독립적으로 경영되고 있다. 강원 특별자치도 강원권과 충청남도를 포함한 충청권(충남북·대전·세종)은 지방은행이 없는 실정이다. 윤 황 한국지역경영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 같은 대한민국 지방은행의 현실을 설명하면서, 현재 시중은행이 본격적으로 지방에도 침투함으로써 5대 지방은행은 시중은행과의 경쟁 속에서 적극적으로 생존의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지방은행이 여전히 연체 대출액이 높으며, 지방건설업계의 불황 및 부동산 PF 부실도 크고, 고금리 장기화의 지방 경기 악화도 심각한 실정에 처해 있다고 덧붙이면서, 기본적으로 은행도 수도권과 지방 간의 불균형적, 불균등적 양극화 구도 속에서 생존력을 모색해야 하는 것을 함의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지역구를 둔 허 영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특별자치도 지역은행 설립 방안은 단순히 하나의 금융기관을 만드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을 공급하며,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차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대림 국회의원은 그간 제주 지역은행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지역경제 침체와 디지털금융 확산과 같은 금융 환경 변화로 인해 지역은행이 본연의 목적으로만은 더 이상 존립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고, 경쟁력 있는 지역은행을 설립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과 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지역은행이 없는 충청도 지역구 기반 복기왕 국회의원은 충청권의 자금 역외 유출 규모는 전국 시도 가운데 1, 2위를 앞다투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금융경제 산업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 낙후 심화라는 양극화는 계속되었다는 현실을 짚으면서, 지난 2021년 충청권 지역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충청권 시도지사가 뜻을 모으고 지역 의원들도 힘을 보탰으나 진척이 더딘 상황이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피력했다. 원대식 한국지역경영원 지역금융사업단장은 발제를 통해, 국책은행 개편을 통한 지역 국책은행 전환의 장점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장기 관점의 금융업무 취급, 지역 소득과 자금의 역외 유출 축소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에 대한 금융 혜택 확대, 창출 이익의 지역 환원성 제고, 은행 독과점 문제 해소와 낙후된 은행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꼽았으며,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기원 (전)균형발전위원회 단장은 공공기관의 성격을 갖게 되는 지역 국책은행은 성과는 공공 재원의 형태로 남게 되며, 부정적인 결과도 지역 특성이나 관계 금융을 고려하여 대응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회복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언급하며, 사회안전망으로서 지역 금융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지역 국책은행 설립에 앞서 지역을 영업 근거지로 운영하는 금융기관(지역 단위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의 제도적 개선과 함께 확대된 활용 방안 검토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김진태 중앙대 교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에서 비리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관리·감독 체계가 다른 상호금융권에 비해 부실하기 때문이라는 기사를 쉽게 볼 수 있다면서 연체, 부실채권, 파산 등의 다양한 위험 대비 차원에서 지역은행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감독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증가, 중복점포 정리 확대 등에 따른 국내은행의 점포 감소를 고려하여 지역은행 설립 시 지역 거주자의 거래 형태가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의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수중 충남지역경영원 이사장(공주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은 디지털금융의 확산으로 금융거래 비용 절감과 함께 금융이용자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은행 업무 전반에 걸쳐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근 금융변화는 지방은행에 기회이자 나아갈 방향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혁신 기술을 활용한 금융거래 비용 감축,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확대, 인건비 등 경비 절감을 통한 생존전략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금융위원회 등 감독기관 및 기존 은행들의 반대, 수익모델 구축과 투자자 확보 문제 등의 과제도 제시되었는데, 한동환 (전)중부발전 상임감사는 지역은행의 지역발전 기여에 대한 당위성 및 공감대와는 별도로, 수도권 외 지역의 저조한 수익률 문제와 함께 대형 시중은행들도 감당하기 힘든 리스크관리의 현실을 언급하며,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을 지자체별로 분리하여 국책은행을 만들 경우의 실익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곽동철 한남대 교수는 지역은행 설립의 당위성은 인정되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이 미비하다는 점이 문제라면서, 국책은행의 지역본부 체계와 관련된 문제점, 신용공급 역할, 기술 발전, 리스크관리, 거시건전성 규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국책은행 지역본부의 지방은행화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국책은행의 실질적 기여 방안을 모색,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옥만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기존의 지방은행을 공공적 성격인 지역은행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제안하면서,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설계될 수 있고 관계 정보의 수집 용이하며, 지역민의 입장에서 맞춤형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이유로 들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민관합작 은행, 도민 펀드 조성, 제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역할 수행을 검토해 볼 수 있다면서, 지역 공공 은행의 추진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결단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정옥 제8대 여성가족부 장관(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 역시 폐회사에서 산업과 상업,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지역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국책은행 지부의 지역은행으로의 전환은 국가 차원에서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폐쇄적인 보호가 아닌 내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상호보호막을 지역 차원에서 구성하면서 개방을 통해 경쟁력을 다지는 균형 잡힌 이중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이중성이 사회적으로 수용되기 위해서는 목표에 대해 공유는 하되, 수단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개방적인 혁신이 허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역경영원 KIRIM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이어진“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평가 순위발표”와“대한민국 중앙공기업 평가 순위발표”, 이번“대한민국 지역을 살리기 위한 특별자치도 지역은행 설립 방안”과 오는 9월 예정된“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공기업을 위한 ESG 평가” 등 민간 차원의 새로운 정책 대안 제시라는 목표를 갖고 분야별 조사와 평가, 공동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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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중소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개편 통한 독립된 지역 국책은행 전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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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쉼 이 있는 이천시를 만든다
- 김동순기자=이천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설봉공원이 어린이 테마놀이터와 사계절 썰매장 복합 전망타워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또한 복하천을 중심으로 이미 조성된 삼겹살공원과 중리천 생태공원, 제2수변공원 뿐만아니라 2만8천여 평 규모로 제3, 제4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민선 8기 들어서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수요조사 등을 거쳐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원조성계획을 수정보완해 숲과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설봉공원이 어린이 테마놀이터, 복합전망타워 등 시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이천시는 설봉근린공원을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을 실현하고 있다.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1단계 보행자 위주 가로정비사업에서는 시민의 탑과 설봉정 사이에 있던 차로를 없애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6천45㎡ 규모로 다양한 공원프로그램과 이벤트나 행사 등이 진행될 잔디광장을 만든다. 여가와 문화, 교류를 담는 시설로 야외공연이나 영화상영, 플리마켓, 벼룩시장, 각종 콜라보 행사, 문화행사 등을 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1단계 설봉공원 개선사업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어린이 테마 놀이터가 2천779㎡ 규모로 조성된다. 입체적인 놀이시설과 놀이터 중심에 있는 커뮤니티 쉼터를 통해 아이들의 놀이 상상력을 키우고 부모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든다. 이와함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자 전용 산책로를 만들고 노후된 포장도로를 개선한다. 노후된 공원시설을 정비하고 내부도로로 분리된 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사람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이천의 대표적인 공원이면서 관광지 역할을 하는 설봉공원의 성격을 고려한 즐길거리를 추가하는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이미 제거된 곰방대 가마터에는 현재의 경사지를 활용한 사계절 썰매장을 만들고 복합전망타워를 조성해 설봉산과 도심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천시는 설봉호수 주변에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 제공해 야경명소로 만들었다. 이천시는 ‘설봉공원 호수 산책로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호수 산책로 둘레길 구간(1km)에 연출가능 라인바LED 설치, 패턴디자인 고보조명 5개소 설치 및 데크 무대구간 인테리어조명 설치가 포함되어 있다. 라인바 LED는 다채로운 색감 조절 및 연출이 가능하여 계절에 맞게 형형색색으로 빛을 변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는 11월 내로, 추가 객체조명LED를 산책로 법면 구간에 설치해 보다 다채로운 야간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민들의 휴식처이면서 이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설봉공원을 더욱 더 쾌적하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현재 공사중“이라면서 “내년 5월 1단계 사업인 차로개선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사계절 썰매장이나 전망타워 등의 갖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과 잔디밭이 있는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 이천을 가로지르는 복하천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진리동과 안흥동을 잇는 복하천변 9만3천242㎡ 부지에 조성되는 수변공원은 기존 제1수변공원인 삼겹살공원과 제2수변공원, 중리천 생태공원과 연결돼 새로운 이천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과 시민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거쳐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했다. 설문조사과정에서 시민들이 요구했던 캠핑장이나 테마숲, 잔디밭, 경관정원, 카페시설, 대형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시설, 어드벤처 타워 등을 공원 조성사업에 접목해 숲과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고 있다. 김 시장은 “복하천 수변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민선8기가 들어서면서 곧바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이 원하는 숲과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어린이놀이시설이나 휴식공간, 물놀이시설 등을 제4수변공원과등이 조성되면 기존에 마련된 축구장과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과 어우러져 스포츠와 휴식, 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하천 시민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리천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복하1교방향 3만5천208㎡ 부지에 조성되는 제3수변공원은 삼겹살 공원옆 주차장을 만들고 가족캠핑장과, 숲속 휴게공간, 잔디밭, 이벤트 마당 등이 조성된다. 또 중리천 생태공원에서 서희교 방향 5만8천34㎡ 부지에 조성되는 제4 수변공원은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어드벤처존, 테마가든, 테마숲 등이 만들어진다. 피크닉과 캠핑문화를 중심으로한 제3수변공원, 숲과 정원, 다양한 체험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가와 놀이문화가 어우러지는 제4수변공원은 복하천에 부족했던 그늘 및 녹음을 제공하고 캠핑, 물놀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여가선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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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쉼 이 있는 이천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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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 만든 모든 것 Made in Icheon
-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에 놀러오세요 10개 주제로 구성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풍년한마당 김동순기자=우리나라의 주식이며 전국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이천의 대표적 특산물인 쌀을 주제로 열리는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과 경기도·경기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경기관광축제로 치러지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쌀로 만든 모든 것, Made in Icheon’을 슬로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천은 우리나라 쌀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이미 국내 대표 브랜드 쌀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이천쌀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전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이 같은 이천쌀의 명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쌀문화와 전통농경문화를 계승·발전하고자 마련된 축제이다. 아이들에게는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자아내며 삼대가 함께 어울리게 만드는 놀이터라 할 수 있다. 도시민에게 농업·농촌문화의 체험과 교육의 기회 그리고 휴식과 치유공간을 제공하게 위해 조성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의 진가를 느끼게 해 줄 이천쌀문화축제에는 가마솥밥이천명이천원, 무지개가래떡만들기, 돌아온 이천쌀밥명인전, 용줄다리기, 거북놀이 공연·체험, 마당극 등과 제3회 전국사진촬영대회 및 시몬스 테라스, 라드라비 등 모가권역의 관광지와의 연계행사가 5일간 풍성하게 열린다. 햅쌀로 지은 밥향이 가득한 ‘가마솥밥이천명이천원’과 6년만에 돌아온 ‘이천쌀밥명인전’ 이천쌀문화축제의 볼거리 중 하나는‘가마솥밥이천명이천원’으로 무게 320kg, 지름 1.6m, 높이 1.7m의 대형 무쇠가마솥에 2,000명분(이천시를 의미)의 쌀밥을 짓는 이벤트이다. 임금님표이천쌀 2가마(160kg)을 가마솥에 넣고 30분간 장작불로 밥을 짓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가마솥밥 이벤트는 쌀과 물의 양, 불의 세기, 뜸 들이는 시강 등에 대한 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 회원들의 비법이 담겨있다. 가마솥마당에서 12시,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하며 100m 이상의 행렬이 늘어선다. 6년만에 돌아온 ‘이천쌀밥명인전’은 이천의 14개 읍면동에서 참가자를 모집하여 이천시에서 최고의 쌀밥짓기 명인을 선발하는 행사이다. 밥맛은 기본이고, 밥짓기 기술, 절차, 밥을 짓는 사람으로서 갖추어야할 자세까지 심사과정에 포함되어 평가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분야의 교수님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쌀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며, 축제성공을 기원하는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600m의 무지개 가래떡은 2,000명이 30㎝씩 나눠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쌀 3가마(240kg)가 사용된다. 천연재료인 백련초로 연보라색을 내고 단호박으로 노란색, 녹차로 녹색, 흑미로 검은색을 내어 오색을 낸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오색의 가래떡을 뽑아 조금씩 나눠 먹는 프로그램이다. 가래떡을 끊이지 않게 지그재그 모양을 유지하며 탁자 위에 600m를 늘어놓는 게 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많은 사람의 노력과 협동심이 필요하다. 가래떡을 한 조각씩 서로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가을의 풍성함과 농촌의 정겨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10개 테마로 구성된 축제장의 다채로운 볼거리 공간별 주제로 운영되는 축제장은 환영마당, 문화마당, 농경마당, 체험마당, 하늘마당, 가마솥마당, 풍년마당(가을꽃나들이), 먹거리마당, 햅쌀장터로 10개 테마로 구성되었다. 축제장 입구에서 관광객들을 반기는‘환영마당’, 지역문화예술공연과 농특산물 홍보판매, SK하이닉스 홍보과, 시몬스팝업스토어, 제3회 전국사진촬영대회가 함께하는 ‘문화마당’, 손모내기와 탈곡체험, 가족사진무료인화, 황금색 다랭이논 포토존이 있는 ‘농경마당’, 창작아동극 공연이 있는‘동화마당’, 축제장의 체험프로그램이 모여있고, 이천쌀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호두과자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 개막·폐막놀이, 무지개가래떡만들기, 용줄다리기, 쌀밥명인전, 이천쌀로 만든 가공품 홍보·판매하는 ‘하늘마당’, 가마솥밥이천원, 떡메치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마솥마당’, 거북놀이공연과 이천시화훼협회와 함께하는 가을꽃나들이, 농경유물전시, 전통주막과 주전부리를 즐기는 ‘풍년마당’, 14개 읍면동의 특색있는 메뉴를 즐기는 ‘먹거리마당’, 이천햅쌀을 판매하고 임금님표이천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햅쌀장터’에서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모가권 관광지’와 함께하는 이천쌀문화축제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리플렛을 제시하면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인 테르메덴 입장권 50% 할인(11월 중순 ~ 연말), 축제기간중에는 시몬스 그로서리스토어 음료 30% 할인,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입장료 5천원 할인과 숙박객에게는 5만원권 바우처 제공 등 축제장 주변의 관광지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차장 확대와 셔틀버스 운영으로 편안함 나른다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3천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제공한다. 축제장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소고리 야구장, 상시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모가체육공원, 쌀문화축제장 관람객에게 50% 입장료 할인권이 제공되는 테르메덴에 주차장을 확보하면서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변 관광지를 방문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일 2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이천역, 터미널 등 시내와 주요 거점에 셔틀버스를 운영하면서 축제장 뿐만 아니라 이천 전 지역 관광테마 버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랗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와 탈곡을 하며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이 계절에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해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모락모락 구수한 밥 내음이 주는 행복을 느껴 보길 바란다. 김경희 이천시장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데 초대의 인사말씀 -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과 경기도·경기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경기관광축제로 치러지는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쌀로 만든 모든 것, Made in Icheon’을 슬로건으로 10월 16일(수)부터 20일(일)까지 5일간 개최됩니다. - 이천쌀문화축제는 젊은 세대, 특히 자라나는 세대에겐 체험 학습의 장으로 유익할 것이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달래는 축제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오시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입니다. 많이 오셔서 늦가을 이천의 정취를 맘껏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인근 유관기업들과 다양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람객 할인행사도 준비하고 계신데요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되는 3번째 축제로 모가권역에 위치한 테르메덴은 축제기간 중에 테르메덴 주차장을 축제 임시주차장으로 제공해 주시고 축제 리플렛을 소지하신 분 대상으로 휴장기간이 끝난 11월 중순부터 올해 연말까지 입장권 50% 할인, 축제기간 한정으로 시몬스에서는 리플렛 지참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음료 30% 할인, 라드라비에서는 미술관 입장료 5천원 할인, 숙박 시 5만원권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올해의 이천쌀문화축제 소개 및 다양한 문화행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만족도 있게 체험하려면 - 올해는 축제장 공간구성 및 체험프로그램 보강을 위해 6년 만에 돌아온 ‘이천쌀밥 명인전’을 개최하여 볼거리를 추가하였고, 환영마당, 농경마당, 체험마당의 프로그램을 보강하여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축제장의 가장 큰 공간인 하늘마당에서는 이천쌀로 만든 농식품 홍보 및 판매, 공연,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SK하이닉스 홍보관, 시몬스 팝업스토어, 한국관광대 시음체험 등을 운영하여 관내기업, 대학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축제리플릿을 통해 ‘챗GPT가 소개하는 이천쌀문화축제를 즐기는 법’이라는 내용으로 축제장 공간별로 가족코스, 청소년코스, 노년층 코스, 문화 예술 애호가 코스를 만들어 홍보하고 있습니다. 대형가마솥에서 갓 지은 밥에 김치과 고추장을 비벼먹는 이천명이천원가마솥밥, 600m길이로 뽑아내는 무지개가래떡 만들기 마당별로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는 부스를 배치하고 14개 읍면동 사회단체에서 준비하는 먹거리마당은 바가지 요금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니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임금님표이천쌀의 명성을 잇기 위한 노력은? 2016년 4월 이천시, 국립식량과학원, 지역농협이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임금님표이천쌀 품종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여 고시히카리를 대체할 해들(조생종, 2018년), 아끼바레(추청)을 대체할 알찬미(중생종, 2019)년 신품종 보호등록을 마치고 농가에 보급하여 2022년 임금님표이천쌀의 수매품종을 일본품종에서 국내육성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전량 대체했습니다. 임금님표이천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수도작 재배농가를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쌀품질관리를 위해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서는 정기적으로 각 농협별 품질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서는 임금님표이천쌀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임금님표이천쌀 지정업소에 대한 연중관리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식혜, 맥주, 도시락, 쌀도넛 등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여 쌀소비촉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천쌀문화축제가 그동안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을 휩쓸고 있는데 향후 경쟁력에 대해서 이천쌀문화축제는 매년 10월 하순, 농업인축제, 도농교류축제, 문화관광축제라는 방향으로 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2022년부터 남이천IC 앞에 위치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천쌀문화축제의 전용 공간으로 사용되는 이천농업테마공원은 이천시 농업·농촌을 대표하는 장소로서 이천쌀을 테마로 운영하여 쌀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임금님표이천쌀과 이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기존 모가체육공원, 민주화운동 기념공원, 향후 소고리 생태공원 조성으로 모가 권역 관광지 확대를 통해 공간적인 확장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는 유일하며, 농업인단체와 지역봉사단체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하는 축제로 우리나라 쌀문화 중심지로서 이천시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축제문화로 계승·발전시킨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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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 만든 모든 것 Made in I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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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중소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개편 통한 독립된 지역 국책은행 전환 제안
- 지방정부의 경제규모 및 자금부담 고려 특별자치도부터 시행 모색해야 KIRIM“대한민국 지역을 살리기 위한 특별자치도 지역은행 설립방안 공동세미나 지방은행 부재 강원권 충청권 포함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은행 설립 절실 현 지방은행의 구조적 한계 극복 및 단기성과 대비 중장기적 플랜 중요 자본금 조직 및 예산 은행법 등 일부 관련 법 개정 및 각계각층 의견 수렴 필요 김동순기자=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 KIRIM (이사장: 윤 황, 이하 한국지역경영원)은 8월 16일(금)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의원 허 영, 문대림, 복기왕 의원실과 공동주최로“대한민국 지역을 살리기 위한 특별자치도 지역은행 설립 방안”- KIRIM 정치개혁을 위한 실천 행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핵심 요지는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기존의 국책은행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국책은행의 지역지부를 국책 지역은행으로 전환하자는 내용이다. 행사는 윤 황 한국지역경영원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 영, 문대림, 복기왕 국회의원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창현 혁신정책네트워크 디딤 이사장(전 서울연구원장), 김영배 국회의원, 이정문 국회의원이 축사를 맡았다. 본격적으로 원대식 한국지역경영원 지역금융사업단장의 발표 후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이 좌장을 맡고, 이기원 전 균형발전위원회 단장, 남수중 충남지역경영원 이사장(공주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 곽동철 한남대 교수, 김진태 중앙대 교수, 한동환 전 중부발전 상임감사, 오옥만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김선영 한국지역경영원 사무총장(용산구의회의원)이 전체 사회를 맡고, 이정옥 (전)여성가족부장관의 폐회사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인구와 자본의 수도권 집중, 설립 시 자본금 마련과 설립 후 경쟁력 확보의 어려움은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지역은행의 구체적인 실천 및 성공 사례가 드문 이유로 꼽힌다. 1997년 IMF 외환위기의 발생과 동시에‘1도 1은행 체제’가 무너지고 인천은행 (경기은행), 충청은행, 강원은행, 충북은행은 시중은행에 인수 합병되었다. 이후 2024년 5월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iM뱅크로 전환되었고 2024년 8월 현재 지방은행은 제주은행을 비롯해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등 5곳뿐이다. 이 중 제주은행은 1969년 설립된 후 2002년 신한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됐으나 지역 상징성의 유지를 위해 신한은행에 합병되지 않고 지주 계열사로 편입된 채 지방은행으로 분류되며 독립적으로 경영되고 있다. 강원 특별자치도 강원권과 충청남도를 포함한 충청권(충남북·대전·세종)은 지방은행이 없는 실정이다. 윤 황 한국지역경영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 같은 대한민국 지방은행의 현실을 설명하면서, 현재 시중은행이 본격적으로 지방에도 침투함으로써 5대 지방은행은 시중은행과의 경쟁 속에서 적극적으로 생존의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지방은행이 여전히 연체 대출액이 높으며, 지방건설업계의 불황 및 부동산 PF 부실도 크고, 고금리 장기화의 지방 경기 악화도 심각한 실정에 처해 있다고 덧붙이면서, 기본적으로 은행도 수도권과 지방 간의 불균형적, 불균등적 양극화 구도 속에서 생존력을 모색해야 하는 것을 함의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지역구를 둔 허 영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특별자치도 지역은행 설립 방안은 단순히 하나의 금융기관을 만드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을 공급하며,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차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대림 국회의원은 그간 제주 지역은행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지역경제 침체와 디지털금융 확산과 같은 금융 환경 변화로 인해 지역은행이 본연의 목적으로만은 더 이상 존립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고, 경쟁력 있는 지역은행을 설립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과 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지역은행이 없는 충청도 지역구 기반 복기왕 국회의원은 충청권의 자금 역외 유출 규모는 전국 시도 가운데 1, 2위를 앞다투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금융경제 산업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 낙후 심화라는 양극화는 계속되었다는 현실을 짚으면서, 지난 2021년 충청권 지역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충청권 시도지사가 뜻을 모으고 지역 의원들도 힘을 보탰으나 진척이 더딘 상황이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피력했다. 원대식 한국지역경영원 지역금융사업단장은 발제를 통해, 국책은행 개편을 통한 지역 국책은행 전환의 장점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장기 관점의 금융업무 취급, 지역 소득과 자금의 역외 유출 축소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에 대한 금융 혜택 확대, 창출 이익의 지역 환원성 제고, 은행 독과점 문제 해소와 낙후된 은행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꼽았으며,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기원 (전)균형발전위원회 단장은 공공기관의 성격을 갖게 되는 지역 국책은행은 성과는 공공 재원의 형태로 남게 되며, 부정적인 결과도 지역 특성이나 관계 금융을 고려하여 대응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회복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언급하며, 사회안전망으로서 지역 금융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지역 국책은행 설립에 앞서 지역을 영업 근거지로 운영하는 금융기관(지역 단위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의 제도적 개선과 함께 확대된 활용 방안 검토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김진태 중앙대 교수는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에서 비리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관리·감독 체계가 다른 상호금융권에 비해 부실하기 때문이라는 기사를 쉽게 볼 수 있다면서 연체, 부실채권, 파산 등의 다양한 위험 대비 차원에서 지역은행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감독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증가, 중복점포 정리 확대 등에 따른 국내은행의 점포 감소를 고려하여 지역은행 설립 시 지역 거주자의 거래 형태가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의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수중 충남지역경영원 이사장(공주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은 디지털금융의 확산으로 금융거래 비용 절감과 함께 금융이용자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은행 업무 전반에 걸쳐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근 금융변화는 지방은행에 기회이자 나아갈 방향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혁신 기술을 활용한 금융거래 비용 감축,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확대, 인건비 등 경비 절감을 통한 생존전략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금융위원회 등 감독기관 및 기존 은행들의 반대, 수익모델 구축과 투자자 확보 문제 등의 과제도 제시되었는데, 한동환 (전)중부발전 상임감사는 지역은행의 지역발전 기여에 대한 당위성 및 공감대와는 별도로, 수도권 외 지역의 저조한 수익률 문제와 함께 대형 시중은행들도 감당하기 힘든 리스크관리의 현실을 언급하며,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을 지자체별로 분리하여 국책은행을 만들 경우의 실익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곽동철 한남대 교수는 지역은행 설립의 당위성은 인정되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이 미비하다는 점이 문제라면서, 국책은행의 지역본부 체계와 관련된 문제점, 신용공급 역할, 기술 발전, 리스크관리, 거시건전성 규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국책은행 지역본부의 지방은행화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국책은행의 실질적 기여 방안을 모색,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옥만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기존의 지방은행을 공공적 성격인 지역은행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제안하면서,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설계될 수 있고 관계 정보의 수집 용이하며, 지역민의 입장에서 맞춤형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이유로 들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민관합작 은행, 도민 펀드 조성, 제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역할 수행을 검토해 볼 수 있다면서, 지역 공공 은행의 추진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결단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정옥 제8대 여성가족부 장관(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 역시 폐회사에서 산업과 상업,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지역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국책은행 지부의 지역은행으로의 전환은 국가 차원에서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폐쇄적인 보호가 아닌 내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상호보호막을 지역 차원에서 구성하면서 개방을 통해 경쟁력을 다지는 균형 잡힌 이중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이중성이 사회적으로 수용되기 위해서는 목표에 대해 공유는 하되, 수단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개방적인 혁신이 허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역경영원 KIRIM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이어진“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평가 순위발표”와“대한민국 중앙공기업 평가 순위발표”, 이번“대한민국 지역을 살리기 위한 특별자치도 지역은행 설립 방안”과 오는 9월 예정된“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공기업을 위한 ESG 평가” 등 민간 차원의 새로운 정책 대안 제시라는 목표를 갖고 분야별 조사와 평가, 공동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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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중소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개편 통한 독립된 지역 국책은행 전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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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민선8기 2주년 기념 특별인터뷰
- 이천시민과 함께 이천의 빛나는 미래를 꼭 이루겠습니다 이천 최초 여성시장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에 진심 문화예술관광 도시브랜드 청년에게 기회 가득한 도시 전력 수요응답형 ‘똑 버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시민행복 김동순기자=김경희 시장은 첫마디에서 이천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영광스러운 이천의 미래를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면서 경험과 지혜로 해야 할 일을 확실하게 해내는 유능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반환점을 돌고 있는 김경희 이천시장의 각오다. 김시장은 2년전 취임식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간절한 소망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며 초심을 강조했다. 이천시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이천’ 만들기에 진심을 보인 김 시장은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도입과 문화예술관광 도시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다음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은 김경희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민선8기가 출범한 지 벌써 2년이 흘렀는데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면? 새로운 기대와 열망으로 힘차게 출발한 민선8기가 절반이 흘렀습니다. 시장의 중책을 맡게 된 2년전 취임식에서 이천을 발전시켜달라며,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달라며 꼭 잡아주신 두 손의 떨림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그 간절한 바람을 품고 더 나은 이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의 여정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취임하자마자 쌀값 폭락사태를 해결하고자 팔을 걷어붙였고, 민생에 소중하게 쓰여야 할 보통교부세를 다시 지원받기 위해 발을 재촉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재정위기의 칼바람 속에서 지속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목표가 있기에,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응원과 사랑이 있기에 흔들림 없이 달려왔습니다. 또한 동료 공직자의 끝없는 열정이 이천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 혼자만의 분투가 아닌 모두의 힘으로 지금 우리의 이천은 더 밝은 내일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천시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지난 2년동안 남달랐다고 생각하는데? 이천 최초의 여성시장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일에 진심을 다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야간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소아 의료계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또한 장호원 엘리야 병원에서는 남부권 야간진료를 시행했고, 장애아동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이천병원에 소아재활센터 건립을 가시화하고 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셋째아부터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아부터 확대 지급하도록 했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비 대상자도 늘렸다. 올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기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열었고, 준비물 없는 학교 시범사업을 시작해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게 됐다. 이천시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청년을 위한 정책에 힘쓴 걸로 아는데? 생존수영, 영어캠프 체험, 음악 특성화 지원 등 공공의 영역에서 정규교육 외에도 다양한 꿈을 키우는 체험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들이 걱정과 고민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무상급식,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고등학생 무상교육 지원 등 보편적 무상교육을 추구하고, 진로체험 박람회, 지역탐방 등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진행하여 첨단도시에 걸맞은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중리지구 내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지역 내 초등·중등학교 추가 신설을 시정의 핵심 현안으로 삼고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것이다.. 청년에게 기회가 가득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청년 농업인에게 정착지원금 지원해 유능한 인재의 농업진출을 돕고,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 청년 노동자 근속장려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지난해 우리 시 최초의 청년 공간인 청년일자리카페 e-room의 문을 열어 전문직업상담사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취업면접 준비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두 케어하는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으로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이뤄가도록 하고 있다. 이천만의 문화예술과 관광은 이천의 도시 브랜드를 대변하는데? 이천의 자랑이자 자원인 역사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개발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후세에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가꾸고, 전문예술인과 생활 예술인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예술 진흥의 토대를 쌓아 가고 있다. 이천문화재단에서는 지방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기획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고, 유럽문화의 중심인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이천의 무형문화유산인 ‘이천거북놀이’ 를 펼치는 등 문화외교관의 역할을 펼치고 있다. 이천시 걷기 좋은 길은 친환경 관광자원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고, 성호호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해 최적의 개발 방향을 기획하고 있다. 도자예술촌의 예술인회관과 율면에 조성될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이천의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소홀함 없이 추진하겠다. 이천시는 도농복합도시입니다. 농업분야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는? 농업은 미래에 그 가치가 더욱 빛날 이천경제의 기반이다. 이천의 자부심인 이천쌀을 미국과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렸고, 가공식품 개발로 판로를 넓히는 한편, 축구 국가대표 공급 쌀로 지정되며 이천쌀을 넘어 명품 이천농업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 보급, 농업용 드론과 무인보트 보급 등으로 미래첨단 농업을 추구하며, 청년 후계농업인 육성, 귀농귀촌인을 적극 유치해 지속 가능한 영농생태계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관고동에 건립 중인 로컬복합상생센터는 미래 먹거리 종합전략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이 장소에 농민회관을 함께 건립하여 농업인께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겠다. 남부권 농촌협약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하고,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마을진입로 확포장, 농촌마을 도시가스 보급을 통해 영농기반과 정주여건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 편리한 교통이 시민행복과 이천발전의 지름길이라는 말을 했는데? 부르는 곳으로 찾아가는 수요응답형 ‘똑 버스’를 운행해 시내권과 농촌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에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주-이천-장호원을 운행하는 114번 좌석버스를 개통하고, 장호원 대중교통 복합시설을 완공해 남부권 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크게 덜어줬다. 와현~풍계 간, 작촌~해월 간 도로 등 시도 3개 노선, 농어촌도로 4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11개 노선을 완공해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동이천IC와 부발하이패스IC, 성남 - 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6공구, 국지도 70호선 등 이천의 새로운 비단길이 될 광역 도로망 구축하는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 앞으로 이와 연계된 도시계획도로, 시도와 농어촌 도로 등 82개의 간선 도로망을 부단히 확충하여 이천시민 모두가 누리는 편리한 교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이천의 미래 비전과 발전전략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 이천의 모습은 반도체를 필두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단단한 기반 위에 일자리가 넘쳐나는 잘 사는 도시다. 어느 곳으로나 뻗어나갈 수 있는 교통·산업·문화의 허브이자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기회의 도시다. 청년에게 희망이 있고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며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는 도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며 녹색의 자연 속에서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살기 좋은 도시다. 이러한 미래상을 그리기 위해 이천의 백년지대계를 설계하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이천이 가진 강점과 잠재력이 미래 시대의 경쟁력이 되도록 치밀하고 촘촘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실행에 옮기겠다. 각종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광역교통망과 SOC기반을 더욱 확충해 양질의 민간투자를 유도하며, 도시성장의 블루칩이 될 신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개발, 경제와 교통, 복지와 보건, 문화관광, 환경과 에너지까지 행정력이 닿는 모든 분야에서 미래형 도시구조로의 전환을 이뤄가겠다. 반도체·첨단산업은 이천의 무한성장을 책임질 핵심 열쇠이다. 우리시의 지리적 이점을 살린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반도체·첨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이들의 정착과 성장을 위한 도로, 주거 등의 기반 시설과 함께 전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또한, 첨단배후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반도체를 비롯해 방위산업, 드론, 모빌리티 등 미래 유망 산업 육성에 주력하여 이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반환점을 도는 새로운 출발선 앞에서, 이천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여러분의 바람을 천심으로 받들겠다고 다짐했던 그날의 초심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 이천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영광스러운 이천의 미래를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약속한다. 경험과 지혜로 해야 할 일을 확실하게 해내는 유능한 시장이 되겠다. 분명한 목표가 있다면 뚝심으로 도전하는 시장이 되겠다. 그리고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 우리 앞에는 여전히 높은 파도가 넘실거린다. 그러나 ‘함께’라는 믿음은 그 어떤 어려움도 뛰어넘을 용기가 된다. ‘모두 함께’ 손잡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가길 바란다는 김시장의 말이 이천시 발전에 큰 기대를 하게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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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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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민선8기 2주년 기념 특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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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고장 이천시 반도체를 품다
- 특화단지 공모사업 도전 반도체 전초기지로 도약 시동 첨단미래도시추진단’조직 신설 조례 제정 등 반도체산업 육성 기반 마련 수요기반 반도체기업 지원사업 인력양성사업 추진他 기관과의 업무협약(MOU)으로 반도체산업 육성 협업 김동순기자=예로부터 쌀과 도자기의 고장으로 유명한 이천시는 2019년 새로운 특산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SK하이닉스의 기획광고인‘이천시 특산품’편은 현재 조회 수 3천만 회를 돌파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 이천시의 특산품은 반도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반도체산업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는 민선 8기 ‘김경희 호’가 출범한 이후 반도체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반도체산업 육성 기반 마련 이천시는 지난 22년 10월 직제개편을 통해 반도체전담팀을 신설하며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경기연구원과 함께 「이천시 반도체산업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를 시작으로, 「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반도체기업협의체 구성, 이천시 투자유치TF 구성 등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3년 7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자문단 구성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 ‘반도체산업 정책지원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전문가 풀(Pool)을 통해 수시로 반도체산업에 대한 국내·외 산업 동향 파악 및 이천시 산업 육성 정책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소통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고 있다. 이후, 시는 반도체산업 뿐만 아니라 첨단산업 전반에 대한 중요성과 고민을 바탕으로 지난 23년 11월에는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신설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시는 반도체산업을 포함하여 이천시에 적합한 신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4년 4월 「이천시 신산업 발굴 및 육성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본 용역을 통해 시는 현재의 산업 여건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구조의 개편과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해 향후 있을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도전, 반도체 전초기지로 도약 시동 작년 상반기, 산업부에서는 반도체산업 등의 집중 육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부발·대월 일대의 공업지역 38만 평을 특화단지로 지정받고자 특화단지 공모에 대한 도전에 나섰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를 준비하며, 이천시, 송석준 국회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SK하이닉스 4개 기관이 원팀을 이루어 이천시에 특화단지를 유치하고자 7개월 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으나, 정부에서는 대규모 민간 투자가 예정되어 있던 경기 용인·평택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하며, 현재 가동 중인 이천·화성 생산단지와는 연계 육성하겠다는 내용으로 결과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라는 글로벌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했던 이천시로서는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었다. 이에, 시에서는 즉각 대응에 나서며 조속한 연계 육성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으며, 정부의 첨단산업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에 맞춰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돌파구를 찾아낼 것이라고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시는 자체적 대응 방안으로 특화단지로 지정된 용인시와의 협력사업 발굴에 나섰고, `23년 12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도시 간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실무협의를 진행하여 올 6월 17일, 반도체산업 기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지도·지방도 등 도로망 구축에 관한 구체화된 논의로 정부, 경기도 건의 활동을 공동 추진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반도체기업 수요기반 지원사업 추진 이천시는 경강선을 비롯해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중부·영동고속도로가 위치해 수도권 내 허브 지역으로 입지가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 상수원 보호구역, 팔당특별대책지역, 군사시설 보호법 등 중복규제가 적용되고 있어 기업들이 공장확장 등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가 어렵고, 자유로운 기업 활동에 제약을 받아오고 있었다. 이에, 시는 반도체기업협의체를 운영하며 실질적으로 기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 원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별 기업과의 면담을 추진, 의견수렴을 통해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산업안전 환경 개선사업, 세미콘 참가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제약 요건에 대한 자구책으로 투자유치TF를 상시 운영하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조직개편 과정에서 투자유치팀을 신설, 「이천시 투자유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및 기반시설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고, 투자유치협력관을 운영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본격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글로벌 경쟁에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지난 `22년 7월 정부에서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 따르면, 반도체산업의 규모 확대 전망에 따라 향후 10년 간 반도체 산업인력은 약 12.7만 명의 추가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연간 직업계고·대학(원)에서 배출되는 산업인력은 약 5천 명으로, 단순 계산만으로도 인력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천시는 앞서 언급하였듯,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해당하여 ‘인구집중유발시설’인 4년제 대학의 입지 또한 불가해 전문인력 양성 부분에서도 제약이 따른다. 이에 대한 극복 방안으로 지난 `23년 4월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제일고등학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4년도 반도체 계약학과 선정에 일조했다. 또한, ▲반도체 현장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두원공과대학교, `23.12.), ▲첨단 반도체 교육의 시작, 이천 반도체 교육센터 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24.4.)을 통해 반도체산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센터 유치와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으며, 청년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반도체 기초교육과정부터 반도체기업 재직자 대상 산업체 위탁교육의 운영을 통한 전문학위 수여 과정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 `25년부터는 본격적인 교육사업에 뛰어들 전망이다. 이 외에도,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내에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개소(`24년 6월 말 예정)하고 올 하반기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협업 추진 시는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여러 제약 요건을 극복하고자 ‘반도체’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기관, 타 지방자치단체 및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해 왔다. 지난 해부터 ▲이천제일고등학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천제일교육청 등, `23.4.), ▲반도체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업무협약(반도체산업협회 등, `23.7.),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반도체기업 육성 업무협약(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23.7.), ▲이천시-용인특례시 상생협력 업무협약(용인시, `23.12.), ▲반도체 현장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두원공과대학교 등, `23.12.), ▲첨단 반도체 교육의 시작, 이천 반도체 교육센터 유치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24.4.) ▲이천시-용인특례시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용인시, `24.6.) 등 7개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무진 간 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윈윈(WIN-WIN)전략을 마련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고민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이 모든 활동은 다수의 중첩규제로 가로 막힌 이천시가 향후 반도체산업의 전초기지로 나아가고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핵심 도시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처럼 시는 각종 규제 앞에 좌절하지 않고, 돌파구를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첨단산업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 기관 등 필요하다면 어디든 찾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많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이천시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우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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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고장 이천시 반도체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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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우리나라 최초 동요역사관 운영 어린이 합창단 서희중창단 창단
-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 동요교실 동요강좌 등 운영 한국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 추진 어린이 동요센터 건립 추진 김동순기자=이천시는 대한민국 동요의 중심지다. 동요를 통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꿈꾼다. 동요는 우리 민족의 빛나는 유산이자 가장 순수하고 맑은 노래다. 태어나 처음 경험하는 예술적 체험으로 엄마에게 처음 들어보는 노래이다. 엄마가 되어도 부르고, 할머니가 되어도 함께 부르는 3세대 노래다. 어린시절 누구나 친구들과 함께 불렀던 동요는 평생 내 안의 어딘가에 살아있다. 동요는 언제라도 뛰어나오는 동심의 무한한 힘을 가진 노래다. 우리나라 최초 동요역사관 운영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중한 민족 유산인 동요가 박물관 하나 없이 전국에 몇 군데 동요 작곡가 기념관만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시기 이천시는 동요 문화 확산을 위해 2009년 7월 이천아트홀 개관 기념음악회로 ‘동요콘서트’ 개최하고, 시민의 큰 호응을 얻게 되면서 2010년 (사)한국동요문화협회(회장 윤석구)와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동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들을 시작했다. 지난 2014년에는 한국동요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 동요역사관을 개관하여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내 운영중이며,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동요 역사를 연대별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과 한국 창작동요의 대표적인 인물인 윤극영 선생과 윤석중 선생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 500여 곡을 수록한 동요 영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료는 무료로 동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을 할 수 있다. 어린이 합창단 ‘서희중창단’ 창단 이천시는 2012년 어린이 동요합창단인 ‘서희중창단’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각종 대회와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동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의 창작동요제에 참가해 40여 차례 대상을 수상했으며, 각종 음악회 등에 특별공연을 진행하고, 2023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빈소년합창단과 함께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서 합동공연을 펼쳐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노래인 동요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 동요교실, 동요강좌 등 운영 이천시는 2012년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내에 동요팀을 만들어 다양한 동요강좌(찾아가는 동요교실, 서희중창단 운영, 악기 연관 동요 프로그램 등) 개설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재)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으로 동요역사관(센터)를 신설해 동요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천시가 동요보급을 위해 2010년 시작한 미취학 아동을 위한 ‘제1회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는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으며, 병아리창작동요제에서 만들어진 창작동요 중 2011년 2곡(쏙쏙 쑥쑥쑥, 쑥쑥자라라)과 2012년 1곡(엿장수)이 국정교과서에 수록돼 창작동요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국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 추진 기획전, 전국실버동요제, 전국유아동요부르기대회, 기념음악회 우리나라 첫 창작동요인 윤극영 선생님의 ‘반달’이 태어난지 100주년을 맞아 이천시는 ‘반달이 준 선물’기획전을 5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진행한다. 동요 100년 역사의 흐름과 동요 이야기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1회 전국실버동요제를 전국 최초로 6월 5일 개최해 동요문화 역사의 산증인이며 식민지, 해방, 전쟁, 산업화, 민주화의 질곡을 헤쳐온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세대를 뛰어넘는 동요문화 축제를 진행한다.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 중창‧합창단 50팀이 접수돼 실버동요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팀이 대회에 참여한다. 전국대회답게 서울, 경기도, 전라도, 충청도 등 다양한 지역팀들이 선정되었으며, 금혼식을 맞는 부부팀, 유방암 환우 합창단, 초등학교 친구 중창단, 퇴직 교사모임 중창단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팀들이 출연해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보여줄 멋진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오는 9월 26일 제13회 전국병아리창작동요대회, 11월 9일 전국유아동요부르기 대회, 12월 19일 창작동요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100주년 기념답게 특색있는 동요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 동요센터’ 건립 추진 이천시는 지역 내 영유아·어린이들이 근거리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과 ‘아동이 행복한 나라’를 실현하고 동요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한 시설로 '어린이 동요센터'의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동요’ 관련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각 시설에 테마를 부여해 동요와 관련된 각종 전시물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기존의 단순한 전시형·관람형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어린이 동요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동요 등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사회성 등을 계발하고 성장시키는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이천이 동요의 메카로 토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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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우리나라 최초 동요역사관 운영 어린이 합창단 서희중창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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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에게 올해 의정을 듯는다
- 김동순기자=이천시의회 김하식의장은 4수 끝에 의회에 입성해 내리 3선을 한 베테랑 의원이다.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의 고질적인 문제와 병폐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연륜으로 이를 풀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이천시의회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의회 지방행정 박람회에 참가해 기초의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월 30일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적으로나 의회 차원에서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의장은 “이천시의회가 180도 달라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지방자치법이 개정되기 전의 의회가 지방자치단체에 기생하는 조직이었다면 개정 후의 의회는 스스로 자생하는 조직으로 변화가 필요했다”면서 “이를 위해선 조직의 마인드도 그에 따라 달라져야만 했고 스스로 유능해져야만 했다”고 설명한다. 김의장은 먼저 내부 조직개편에 나섰고 입법지원팀과 홍보팀을 신설해 유기적이고 능률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이천시의회는 공직자가 일하기 편한 시스템이 아닌 일반 시민이 민원 보기 편한 시스템, 시민의 대변자인 의원이 능률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기 편한 시스템으로 진화했다”며 직원별 업무에 대한 연초 업무보고와 연말 성과보고회를 실시해 책임의정을 강화했다. 김의장은 의회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해 먼저 주차면을 할애했다. 그간 고질적인 주차 문제로 시달려왔던 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해 직원 주차는 통제하고 민원인들에게는 주차로 인한 숨통을 틔워 민원인이 방문하기 쉽게 의회를 개방했다.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사용해 왔던 슬로건을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제8대 의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4년을 이끌어갈 동력을 얻었다. 이처럼 ‘소통’은 제8대 이천시의회의 근간이 되는 화두다. 여야 의원들 간의 소통, 직원들과의 소통, 시민과의 소통은 4년 동안 풀어내야 할 이천시의회의 키워드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김의장은 매주 월요일 의회 주례회의를 진행해 주요 업무에 대한 의견을 조율한다. “이천시의회가 여야 의원 간 불협화음 없이 민생을 챙길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사전 조율 때문” 이라며 “지난해 4월부터는 120개에 이르는 시민 단체와의 간담회도 기획하고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 간담회를 진행하다 보면 집행부와 의회를 향한 고성이 오가기도 하지만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겠나 싶어 세심히 경청하게 된다”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체에서 먼저 일정을 협의해 온다”고 했다. 현재까지 이천시의회는 공식적으로 8개 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그간 수집되고 이첩된 민원을 하나하나 피드백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변화는 입법 활동에서도 드러난다. “작년 한 해에만 저희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가 92건”이라며 “이는 경기도 내에서도 수위에 오르는 성적”이라고 전한 김의장은 “민생안정을 위한 조례부터 복지, 문화, 노동환경개선, 기업활동 지원, 기후 위기 대응 등 전 분야에 걸쳐 저를 비롯한 의원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동료 의원들을 추켜세웠다. 이는 입법지원팀이 신설되고 정책지원관이 채용되면서 불러온 또 하나의 변화라고 김의장은 설명한다. 물론 발의 건수가 의정활동 평가의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지만 발의 건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이천시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고민했음을 의미한다고 김의장은 부연했다. 또한 작년부터는 의회 자체적으로 입법설명회를 상설화했고 의원 연구모임을 통해 이천시의 민간위탁과 공공위탁에 대한 상위 법령과 불합치하거나 입법이 미비한 조례를 발굴해 정비방안을 도출했다. 올해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개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의장은 지난 7대 의회 당시 이천시의회 최초의 의원 연구단체인 ‘이천시 관광자원 연구단체’를 결성하고 효양산 관광자원 개발 방안을 공론화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의정정책비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 의장이 바라보는 시선은 세심하다. 세심하다는 것은 나무 밑에 자생하는 풀뿌리까지 살펴보는 자세다. 풀뿌리는 나무인 일반시민보다 더 어렵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천시의 발전과 함께 이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했다. 그리고 민생을 알뜰히 챙기기 위해서 현장을 직접 살피는 것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고 말하는 김의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서도 일정을 쪼개 새벽이든 늦은 저녁이든 현장으로 민원인을 찾아간다. “대부분의 민원은 예산 수반 없이 행정적인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면서 “민원인들은 집행부에 민원 처리를 요구해도 처리가 안 되는 경우 의회를 방문하고 시청 공무원들은 근거가 없기 때문에 민원처리를 머뭇거린다”며 시청 공무원들이 업무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해 주는 것도 의회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또한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견제와 감시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복지증진과 이천시 핵심 시책에는 손발을 맞춰야 한다”면서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집행부와 함께 시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겠다는 소신도 밝혔다. 김하식 의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도 관심이 많다. 지난해 10월 제1회 이천시의회 의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12월에는 제1회 의장배 초중고등학교 배드민턴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배드민턴 대회는 관내 학생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종목을 채택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김의장은 관내 학생들이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에 따라 미래기술을 접목한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집행부와 진지하게 논의해 나갈 생각 이라고 했다. 이천시의회는 지난 2022년도에 청소년 인프라 구축 용역을 완료하고 발굴된 아이디어를 집행부에 전달한 바 있으며 해당 자료들은 청소년 안전 체험관과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등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하식의장은 시민의 알권리를 강조하고 홍보 인력 보강, 의회 방송스튜디오와 브리핑룸 개설, 이천시의회 공식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홍보 강화와 다채로운 보도자료를 생산해 현장감 있는 소식을 발 빠르게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다만, 공직 특유의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올해는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며 창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김하식의장은 “작년 시의회는 일 잘하는 의회를 목표로 시민과 의회와의 거리는 더 좁히고 시민과 의회와의 소통은 더 넓히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소기의 목표를 십분 발휘 한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하고 “올해는 의정활동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해 청렴도를 높이고 주민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현장 민원처리와 후반기 의회를 대비한 의원 역량 강화 교육 등 거시적인 안목으로 행정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보하겠다”고 말하면서 올해 의정활동은 시민을 위한 의정으로 크게 이바지 하며 행정부와 더욱 가까이서 협조하며 이천시 발전에 주력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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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에게 올해 의정을 듯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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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쉼 이 있는 이천시를 만든다
- 김동순기자=이천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설봉공원이 어린이 테마놀이터와 사계절 썰매장 복합 전망타워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또한 복하천을 중심으로 이미 조성된 삼겹살공원과 중리천 생태공원, 제2수변공원 뿐만아니라 2만8천여 평 규모로 제3, 제4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민선 8기 들어서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수요조사 등을 거쳐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원조성계획을 수정보완해 숲과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설봉공원이 어린이 테마놀이터, 복합전망타워 등 시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이천시는 설봉근린공원을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을 실현하고 있다.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1단계 보행자 위주 가로정비사업에서는 시민의 탑과 설봉정 사이에 있던 차로를 없애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6천45㎡ 규모로 다양한 공원프로그램과 이벤트나 행사 등이 진행될 잔디광장을 만든다. 여가와 문화, 교류를 담는 시설로 야외공연이나 영화상영, 플리마켓, 벼룩시장, 각종 콜라보 행사, 문화행사 등을 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1단계 설봉공원 개선사업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어린이 테마 놀이터가 2천779㎡ 규모로 조성된다. 입체적인 놀이시설과 놀이터 중심에 있는 커뮤니티 쉼터를 통해 아이들의 놀이 상상력을 키우고 부모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든다. 이와함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자 전용 산책로를 만들고 노후된 포장도로를 개선한다. 노후된 공원시설을 정비하고 내부도로로 분리된 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사람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이천의 대표적인 공원이면서 관광지 역할을 하는 설봉공원의 성격을 고려한 즐길거리를 추가하는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이미 제거된 곰방대 가마터에는 현재의 경사지를 활용한 사계절 썰매장을 만들고 복합전망타워를 조성해 설봉산과 도심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천시는 설봉호수 주변에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 제공해 야경명소로 만들었다. 이천시는 ‘설봉공원 호수 산책로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호수 산책로 둘레길 구간(1km)에 연출가능 라인바LED 설치, 패턴디자인 고보조명 5개소 설치 및 데크 무대구간 인테리어조명 설치가 포함되어 있다. 라인바 LED는 다채로운 색감 조절 및 연출이 가능하여 계절에 맞게 형형색색으로 빛을 변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는 11월 내로, 추가 객체조명LED를 산책로 법면 구간에 설치해 보다 다채로운 야간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민들의 휴식처이면서 이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설봉공원을 더욱 더 쾌적하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현재 공사중“이라면서 “내년 5월 1단계 사업인 차로개선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사계절 썰매장이나 전망타워 등의 갖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숲과 잔디밭이 있는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 이천을 가로지르는 복하천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진리동과 안흥동을 잇는 복하천변 9만3천242㎡ 부지에 조성되는 수변공원은 기존 제1수변공원인 삼겹살공원과 제2수변공원, 중리천 생태공원과 연결돼 새로운 이천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과 시민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거쳐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했다. 설문조사과정에서 시민들이 요구했던 캠핑장이나 테마숲, 잔디밭, 경관정원, 카페시설, 대형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시설, 어드벤처 타워 등을 공원 조성사업에 접목해 숲과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고 있다. 김 시장은 “복하천 수변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민선8기가 들어서면서 곧바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이 원하는 숲과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어린이놀이시설이나 휴식공간, 물놀이시설 등을 제4수변공원과등이 조성되면 기존에 마련된 축구장과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과 어우러져 스포츠와 휴식, 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하천 시민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리천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복하1교방향 3만5천208㎡ 부지에 조성되는 제3수변공원은 삼겹살 공원옆 주차장을 만들고 가족캠핑장과, 숲속 휴게공간, 잔디밭, 이벤트 마당 등이 조성된다. 또 중리천 생태공원에서 서희교 방향 5만8천34㎡ 부지에 조성되는 제4 수변공원은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어드벤처존, 테마가든, 테마숲 등이 만들어진다. 피크닉과 캠핑문화를 중심으로한 제3수변공원, 숲과 정원, 다양한 체험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가와 놀이문화가 어우러지는 제4수변공원은 복하천에 부족했던 그늘 및 녹음을 제공하고 캠핑, 물놀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여가선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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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쉼 이 있는 이천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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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진심
- 김경희 이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후 가장 먼저 추진했던 일이 이천쌀 판매다. 김경희 시장은 취임식 이후 전국적인 쌀값 폭락사태로 농민들의 한숨과 시름이 깊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대책을 마련했다. 관내 조합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이천쌀 소비촉진운동 을 전개하는 한편 관내 음식점에 이천쌀 구매 시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해 두 달 만에 쌀 재고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전국 농민들이 쌀 재고문제 해결을 요구하면서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으나 이천시에서는 재고량을 원만히 처리함으로써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은 이러한 쌀 재고문제가 지난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과 손잡고 이천쌀을 이용해 쌀맥주를 개발 판매하고 이천쌀 도시락 개발 이천쌀 누룽지 개발과 판매에 이어 던킨도넛츠에도 이천쌀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도록 했다. 또한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천쌀을 수출하는 한편 축구협회와 협약을 맺고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먹는 쌀을 후원함으로써 손흥민이나 이강인이 이천쌀을 먹고 축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천쌀맥주 이천쌀도시락 이천쌀명품누룽지 등 개발 출시 이천시는 농산물 농식품 가공업체와 대기업을 연결해 프리미엄 K-푸드 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마켓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대기업과 지방간 상생협력 브랜딩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이천시는 수제맥주 전문업체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임금님표이천쌀 을 원료로 한 고급 수제맥주 신상품을 세븐일레븐에 출시했다. 또 이천시와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는 ㈜에버헬스케어간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이천쌀명품누룽지 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24도 이천 햅쌀을 사용해 밥을 지어 밥맛을 높인 인기 도시락 임금님10찬반상도시락과 임금님비빔밥을 판매한다. 햅쌀이 적용되는 도시락 2종에는 임금님표 이천쌀 2023년 햅쌀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들이 임금님표 이천쌀의 햅쌀을 사용한 상품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했으며 이마트24는 임금님도시락 2종을 시작으로 자사의 도시락 김밥 주먹밥에도 햅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K-푸드의 대표주자로 임금님표 이천쌀이 무한 변신을 이어가고 있는 이천쌀을 이용한 아침햇살 쌀꽈배기 출시에 이어 인절미 츄이스티 와 인절미 츄이 먼치킨 등이 개발 판매된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임금님표이천쌀을 가공한 아침햇살 쌀꽈배기 가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이게웬떡 등 2종의 쌀 도넛을 출시했다. 이천쌀 휴게소 만들고 축구 국가대표 지원통한 홍보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천시가 생산하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먹고 뛰게 된다.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국가대표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는 협찬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시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천 쌀을 제공하고,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와 판촉 목적으로 대한축구협회 앰블럼을 사용하게 된다. 이천시가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먹는 이천 쌀’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지정 쌀’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권리를 챙겨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가 가능해졌다. 또 이천시는 ‘이천쌀’의 전국적인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신둔면 용면리에 소재한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상행 하남방향)’의 명칭을 ‘이천쌀 휴게소’로 개명하고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명칭변경 심의위원회 승인을 얻어 중부고속도로의 이정표 및 폴사인, 휴게소 시설물 간판 등을 교체 완료한 뒤 지난 10월31일 개명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김경희 시장은 “하루 70만여 대가 통행하는 중부고속도로 '이천쌀휴게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쌀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기능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 이천쌀 수출길 뚫고 홍보판매 이천시는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쌀 소비 촉진으로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천쌀 홍보판매에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농민은 생활 걱정 없이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우선 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시는 대월농협 부발농협 남부통합RPC 라이스센터 등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에 수출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임금님표 이천쌀 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면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판로개척을 통해 말레이시아 수출길을 연 것이다. 임금님표 이천쌀 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의 할랄 인증을 받음으로써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게 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농산물 수출을 통해 이천시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금님표 이천쌀'의 미국수출과 말레이시아 수출은 이천시 농산물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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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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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가지 테마로 구성된 마당별 잔치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
- 이천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상징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동안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가을걷이의 풍요로움에 감사하고 농업인과 소비자인 관람객들간의 만남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즐거움과 농가소득을 도모하는 상생의 장인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새롭게 재정비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어린 세대에겐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자아내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 마당에서, 하루 임금님이 되어 맛있는 이천쌀을 대접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 2023. 10. 18.(수) ~ 10. 22.(일)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 가을수확기에 열리는 농경문화 축제 한국인 밥상의 가장 큰 핵심 요소인 쌀밥. 바빠진 일상 속에 밥을 먹는 문화가 점차 축소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따뜻한 쌀밥 한 그릇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이런 쌀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곳이 있다.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이다. ‘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쌀밥이 주는 만족감과 가을걷이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이미 국내 대표 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이천쌀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이 같은 이천쌀의 명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쌀문화와 전통농경문화를 계승하고자 마련된 축제이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본격적인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4년 지금의 명칭인 이천쌀문화축제로 개명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지역의 상징적 행사가 된 이천쌀문축제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이천농업테마공원은 쌀 문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및 관광시설을 갖추어 시민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어른들에게는 농촌의 추억과 아이들에게는 문화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2000명 가마솥밥과 무지개 가래떡 ‘볼만’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천쌀문화축제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은 이천쌀을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를 엮어 먹고, 보며, 모두가 즐기는 체험형 축제에 있다. 올 축제도 여느 때와 같이 즐겁고 흥겨운 공연과 체험과 옛 정취를 물씬 풍기는 축제장의 배경, 갓 도정한 햅쌀과 신선한 농산물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2000명 2000원 가마솥밥과 무지개 가래떡이 있다. 2000명 2000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 2천 인분의 쌀밥을 지어 2천 원을 내고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행사로 대형 가마솥에서 이천쌀밥이 지어지는 모습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다. 전통방식 그대로 장작으로 불을 때 지은 밥은 고슬고슬 윤기가 돌고 김치, 고추장과 들기름을 넣어 비벼내면 이천 원의 만찬이 완성돼 영양과 맛 그리고 양까지 푸짐한 이천쌀비빔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는 매일 한차례 진행되는 이벤트로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약 600m 길이의 무지개 가래떡을 뽑아 조금씩 나눠 먹는 프로그램이다. 가래떡이 끊이지 않게 지그재그 모양을 유지하며 탁자 위에 600m를 늘어놓는 게 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많은 사람의 노력과 협동심이 필요하다. 가래떡을 한 조각씩 서로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가을의 풍성함과 농촌의 정겨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풍성한 가을, 풍년농사에 감사하고 함게 나누는 마당별 축제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쌀로 지은 세계 최고의 밥맛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놀이마당, 이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로 이천의 멋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특화된 13개 테마로 방문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100%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13개 마당은 ‘나락포토존,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을 갖춘 농경마당, 기원마당, 찾아가는 서당, 은하수터널, 하늘마당, 동화마당, 가을마당, 가마솥마당, 문화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로 구성되어 있다. 황금나락 벼화분으로 꾸며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나락포토존’, 거북놀이와 엿 만들기 등 이천시의 고유문화를 알리는 ‘풍년마당’, 모내기와 탈곡 체험이 가능한 ‘황금다랭이논’ 농경마당, 마당놀이 풍류와 붓글씨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기원마당, 이천쌀명인전전시와 이천시농특산물 전시홍보 판매의 장인 문화마당, 어린이 인형극과 쌀문화관을 관람하는 ‘동화마당’, 개막과 폐막놀이, 무지개 가래떡 뽑기, 대동놀이, 이천쌀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는 ‘하늘마당’, 2000명2000원 가마솥밥, 향토음식전시, 떡메치기가 열리는 ‘가마솥마당’, 이천나드리 체험과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문화마당’, 맛깔스러운 음식과 막걸리 등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마당’, 이천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난전’, 이천 햅쌀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햅쌀장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관광객을 위한 ‘모가권 테마관광벨트’ 연계 김경희 이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는 모가권 테마관광벨트가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그 윤곽을 드러내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 하루만 축제를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남고 이천의 매력에 빠진 관광객들을 위해 숙박을 제공하면서 모가면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천쌀문화축제 방문을 인증하면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인 테르메덴 입장권 50% 할인, 시몬스 전시장 매장음료 입장권 30% 할인,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입장료 5천원 할인과 숙박객에서는 5만원권 바우처 제공 등 다양한 축제이벤트가 마련됐다. 그밖에 서경들마을과 모가의 숲 둘레길 산림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을 준비했다. 주차장 확대와 셔틀버스 운영으로 편안함 나른다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3천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제공한다. 축제장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소고리 야구장과 민주화기념공원 뿐아니라 상시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모가 체육공원, 쌀문화축제장 관람객에게 50% 입장료 할인권이 제공되는 테르메덴에 주차장을 확보하면서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변 관광지를 방문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천역, 터미널 등 시내와 주요 거점에 셔틀버스를 운영하면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장 뿐만 아니라 이천 전 지역 관광 테마 버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노랗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와 탈곡을 하며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이 계절에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해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모락모락 구수한 밥 내음이 주는 행복을 느껴 보길 바란다. 김경희 이천시장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통해 농가소득 도모한다” 1.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쌀축제를 진행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매년 쌀문화축제가 설봉공원에서 개최됐으나 설봉근린공원 조성사업 공사가 진행중인 이유도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때 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테마공원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이천의 농경문화를 테마로 한 농업테마공원에서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차장 부지확보 등 축제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2, 쌀문화축제로 인해 이천시의 쌀 판매와 농산물판매 효과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의 농경문화와 임금님표이천쌀의 우수성에 대한 테마를 담은 축제로 보고, 즐기고, 먹고, 구매를 유도하여 이천쌀의 경험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농업인과 소비자인 관람객들이 축제장에서 만나 직접 도정한 쌀을 판매하고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판로개척 효과가 있으며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3, 쌀축제와 연계한 모가면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되는데? 쌀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이 모가면에 위치한 농업테마공원이다. 기존 이천쌀문화축제 관람객이 많았기 때문에 축제장 외에도 축제장 주변의 시몬스테라스, 테르메덴, 서경들마을, 라드라비 등의 모가권역 관광지와 연계로 주변상권에도 매출상승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쌀문화축제장을 찾았던 관람객에게는 테르메덴과 시몬스 전시장 매장,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등의 입장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그밖에 서경들마을과 모가의 숲 둘레길 산림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을 준비하는 등 지역과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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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가지 테마로 구성된 마당별 잔치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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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햇사레복숭아 축제장에서 맛 보세요
- 고운 색깔과 부드러운 질감,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향으로 인해 복숭아를 ‘여름 과일의 여왕’이라 한다. 복사나무는 예부터 우리 땅에서 자생했으나 과수원을 조성해 재배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 일이고 지금처럼 대중적인 과일이 된 것은 1970년대 들어서다. 경북과 충북 지방에도 복숭아를 흔히 재배하지만 이천시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한 장호원복숭아가 역사성과 맛 등에서 유명하다. 장호원 미백도와 장호원 황도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호원복숭아는 인근 충북 음성군과 연계해 햇사레복숭아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이천시는 장호원 복숭아의 역사를 알리고 명성을 잇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열고 있으며 복숭아 원조목을 보존하고 복숭아 유래 기념비를 세우기도 했다. 27년을 이어오는 장호원복숭아축제로 놀러 오세요 이천시는 장호원복숭아의 명성을 잇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997년부터 27년동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 소득증대와 재배농업인의 자긍심을 향상시킴은 물론 주민화합과 지역농업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열린 복숭아축제는 2000년까지 복숭아꽃이 필 때 지역의 작은 축제로 복숭아 과수원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열렸다. 축제가 점점 알려지기 시작하자 2001년부터는 복숭아 출하시기인 9월에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협과 장호원농협이 공동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또 이천시와 한국예총·이천교육청 등이 후원하고 장호원지역 기관사회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민간주도 지역축제로 열리고 있다. 9월22일부터 24일까지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연다 제27회 장호원햇사레복숭아축제가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3일간 장호원읍 위치한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장호원읍 332-4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업협동조합과 장호원농업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며 이천시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관내 각기관 단체가 후원해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제13회 햇사레복숭아배 족구대회가 9월 24일 장호원 인조잔디구장에 열리며 제9회 햇사레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9월 23~24일 장호원국민체육센터와 장호원초등학교에서 개최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더 높일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개막일인 9월 22일에는 정오부터 햇사레장호원복숭아가요제 예심이 열리며 오후 3시부터는 축제 개막식 식전행사가 열린다. 이후 오후 4시부터는 7군단 군악대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행사 일정에 들어간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축제 개막식 기념으로 축하공연 펼쳐지며 오후 7시부터는 제2회 청소년커버댄스 경연대회도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발휘하게 된다. 23일에는 제2회 실버가요제와 복숭아 문학상 시상식, 복숭아 무료나눠주기 행사와 버스킹 공연, 경품행사, 미르택견공연, 청소년 가요제 열리며 축제가 정점에 다다르게 된다. 24일에는 복숭아 관련 레크레이션과 복숭아축제 팔씨름대회, 제8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가요제가 열리며 오후 9시 폐막식 및 불꽃놀이를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단, 세부행사 일정은 진행상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지역 사회단체 참여로 축제 만족도 높이는 민간주도축제 올해 축제에는 관내 많은 사회단체가 참여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축제 만족도도 높인다. 국제키와니스 클럽은 전통적인 우리 민속 고유의 떡 제작과정을 내방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도록 떡메치기 시연장을 운영한다. 청미문학회는 장호원 복숭아를 통한 문학작품 공모 홍보와 시화전을 통해 내방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청미시화전’과 ‘복숭아 문학상’ 공모전을 전시한다. 장호원농협은 ‘햇사레장호원복숭아가요제’를 운영하며 라이온스클럽은‘제2회 실버가요제’를 개최해 내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천복숭아연구회는 행사 기간 동안 장호원 황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농가에서 생산한 장호원 황도 품종 품평회를 개최하며 장호원 청년회의소는 제2회 장호원커버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이천우리새마을금고가 축제 기념 경품추첨 행사를 맡았으며, 장호원체육회는 복숭아축제 팔씨름대회와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협의회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특히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협의회는 지역특산물로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제공함은 물론 이를 통한 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동부과수농협작목반연합회·장호원농협작목반연합회 = 복숭아 직판행사 ▶모범운전자·해병전우회 = 축제장 교통정리 및 안전사고 지도 지원 ▶자율방범대 = 야간 축제장 경비 지원 및 주차장 안내 ▶이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 페이스페인팅 무료체험 ▶햇사레족구동호회 = 햇사레복숭아 족구대회 ▶장호원주민자치위원회 = 평생학습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일심회 = 선물 올림픽 ▶이천나드리 = 체험 부스존 운영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 찾아가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장호원이장단협의회 = 복숭아 무료 나눠주기 등 많은 사회단체들이 축제에 참가한다. 장호원 명품 복숭아의 역사를 만든 ‘미백도’와 ‘장호원황도’ 복숭아의 품종은 다양하다. 장호원 지역에서도 7월 중순에 붉은색이 고운 ‘창방조생’이 나오고, 이어서 ‘미백조생’이 나온다. 7월 하순부터는 고운 미색의 ‘미백도’, 8월 중순부터는 약간 붉은 ‘천중도’, 9월 초중순부터는 ‘장호원황도’가 수확된다. 한 품종이 나오고 들어가는 기간은 보름 정도이다. 이들 복숭아 중에 장호원 지역의 복숭아 명성을 가져온 것은 ‘미백도’와 ‘장호원황도’다. ‘미백도’는 1950년대 초 장호원에 사는 이차천씨가 미국인 선교사 소유의 과수원에서 가져온 복사나무를 접붙여 얻어낸 품종이다.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한데다 당도도 높아 백도 중 최고로 친다. ‘장호원황도’는 장호원의 최상용씨가 일본 품종의 복사나무에서 접목변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에서 1963년 일본에서 들여온 엘버타(elberta) 품종(1870년 미국 조지아주에서 육성된 황도 품종)의 복숭아나무 중 한 그루에서 자연변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발생한 변이품종은 보통의 복숭아보다도 크기가 크고 달콤한 맛이 있어 국말(진암리 내의 옛 지명)을 중심으로 번식시켰다. 당시에는 엘버타의 한 품종으로 취급되어 ‘엘버타’라 불리곤 하였다. 그러나 이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엘버타 품종과 구별되는 자연 발생한 변이품종으로 인정되어 1994년 2월 ‘장호원 황도’라는 정식 명칭으로 품종 등록이 이루어졌다. 황도는 백도보다 단단하며 달고 향이 짙다. 일본으로 수출될 만큼 그 맛은 ‘세계적’이다. 장호원에서 재배되는 복숭아 품종은 일본 등지에서 들여온 여러 종류의 품종 등 다양하지만 현재 주력 재배종은 ‘미백도’와 ‘장호원황도’다. 장호원복숭아 역사 잇기 위한 원조목 보전과 복숭아 기념비 제막 이천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숭아로 자리잡은 장호원황도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장호원읍 진암리 도월마을 백족산에 위치한 장호원 황도의 원조목을 찾아내어 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복숭아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호원 미백도와 장호원 황도를 기념하기 위해 장호원복숭아기념비를 1997년 4월 장호원읍사무소에 건립했다. 제1회 장호원복숭아축제 개막과 함께 제막된 기념비는 탑처럼 높게 조성한 대석 위에 돌을 조각해 만든 큼직한 복숭아 열매를 얹은 형태이다. 높은 대석 앞면 중간에 '桃(도)'자를 새겨놓았고 뒷면에는 장호원 복숭아의 유래에 관한 글을 새겨 넣었다. 기념비에는 장호원지역에서 복숭아과수원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30년으로 확인되며 장호원읍 오남리에 거주하던 유두희씨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경기와 충북이 함께 만든 복숭아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 주산지인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과 충북 음성군 감곡면이 복숭아로 뭉쳤다.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충북농협은 지난 2002년 복숭아 주산지인 이천 장호원 지역과 충북 음성 지역 내 4개 농협인 감곡·경기동부과수·음성·장호원농협이 모여 햇사레연합사업단을 출범시키고 햇사레라는 복숭아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통 시나 군 단위로 농산물 브랜드를 엮는 고정관념을 깨고 도 단위를 넘나드는 농산물 브랜드로 출발한 ‘햇사레’는 탄생부터 관심이었다. 이후 2006년 음성군의 생극농협, 삼성농협이 합세하고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설립되면서 꾸준히 시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2003년 2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던 햇사레는 지난해 863억원의 매출을 보이면서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100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는 햇사레 법인은 지난 2016년 햇사레 브랜드가치를 1,688억원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특히 장호원복숭아는 지난 2000년 9월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햇사레 법인 출범이후 홍콩과 싱가포르, 인도네이사 등에 햇사레 복숭아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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