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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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이천시 청소년 인프라 구축 연구용역.jpg

 

김동순기자=이천시의회 김하식의장은 4수 끝에 의회에 입성해 내리 3선을 한 베테랑 의원이다.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의 고질적인 문제와 병폐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연륜으로 이를 풀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이천시의회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의회 지방행정 박람회에 참가해 기초의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월 30일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적으로나 의회 차원에서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의장은 “이천시의회가 180도 달라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지방자치법이 개정되기 전의 의회가 지방자치단체에 기생하는 조직이었다면 개정 후의 의회는 스스로 자생하는 조직으로 변화가 필요했다”면서 “이를 위해선 조직의 마인드도 그에 따라 달라져야만 했고 스스로 유능해져야만 했다”고 설명한다. 


김의장은 먼저 내부 조직개편에 나섰고 입법지원팀과 홍보팀을 신설해 유기적이고 능률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이천시의회는 공직자가 일하기 편한 시스템이 아닌 일반 시민이 민원 보기 편한 시스템, 시민의 대변자인 의원이 능률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기 편한 시스템으로 진화했다”며 직원별 업무에 대한 연초 업무보고와 연말 성과보고회를 실시해 책임의정을 강화했다.


김의장은 의회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해 먼저 주차면을 할애했다. 그간 고질적인 주차 문제로 시달려왔던 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해 직원 주차는 통제하고 민원인들에게는 주차로 인한 숨통을 틔워 민원인이 방문하기 쉽게 의회를 개방했다.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사용해 왔던 슬로건을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제8대 의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4년을 이끌어갈 동력을 얻었다.


이처럼 ‘소통’은 제8대 이천시의회의 근간이 되는 화두다.

여야 의원들 간의 소통, 직원들과의 소통, 시민과의 소통은 4년 동안 풀어내야 할 이천시의회의 키워드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김의장은 매주 월요일 의회 주례회의를 진행해 주요 업무에 대한 의견을 조율한다. “이천시의회가 여야 의원 간 불협화음 없이 민생을 챙길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사전 조율 때문” 이라며 “지난해 4월부터는 120개에 이르는 시민 단체와의 간담회도 기획하고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 간담회를 진행하다 보면 집행부와 의회를 향한 고성이 오가기도 하지만 얼마나 답답하면 그러겠나 싶어 세심히 경청하게 된다”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체에서 먼저 일정을 협의해 온다”고 했다.


현재까지 이천시의회는 공식적으로 8개 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그간 수집되고 이첩된 민원을 하나하나 피드백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변화는 입법 활동에서도 드러난다. “작년 한 해에만 저희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가 92건”이라며 “이는 경기도 내에서도 수위에 오르는 성적”이라고 전한 김의장은 “민생안정을 위한 조례부터 복지, 문화, 노동환경개선, 기업활동 지원, 기후 위기 대응 등 전 분야에 걸쳐 저를 비롯한 의원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동료 의원들을 추켜세웠다. 


이는 입법지원팀이 신설되고 정책지원관이 채용되면서 불러온 또 하나의 변화라고 김의장은 설명한다. 물론 발의 건수가 의정활동 평가의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지만 발의 건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이천시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고민했음을 의미한다고 김의장은 부연했다. 


또한 작년부터는 의회 자체적으로 입법설명회를 상설화했고 의원 연구모임을 통해 이천시의 민간위탁과 공공위탁에 대한 상위 법령과 불합치하거나 입법이 미비한 조례를 발굴해 정비방안을 도출했다. 올해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개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의장은 지난 7대 의회 당시 이천시의회 최초의 의원 연구단체인 ‘이천시 관광자원 연구단체’를 결성하고 효양산 관광자원 개발 방안을 공론화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의정정책비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 의장이 바라보는 시선은 세심하다. 세심하다는 것은 나무 밑에 자생하는 풀뿌리까지 살펴보는 자세다. 풀뿌리는 나무인 일반시민보다 더 어렵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천시의 발전과 함께 이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했다. 


그리고 민생을 알뜰히 챙기기 위해서 현장을 직접 살피는 것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고 말하는 김의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서도 일정을 쪼개 새벽이든 늦은 저녁이든 현장으로 민원인을 찾아간다. “대부분의 민원은 예산 수반 없이 행정적인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면서 “민원인들은 집행부에 민원 처리를 요구해도 처리가 안 되는 경우 의회를 방문하고 시청 공무원들은 근거가 없기 때문에 민원처리를 머뭇거린다”며 시청 공무원들이 업무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해 주는 것도 의회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또한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견제와 감시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복지증진과 이천시 핵심 시책에는 손발을 맞춰야 한다”면서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집행부와 함께 시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겠다는 소신도 밝혔다.


김하식 의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도 관심이 많다.

지난해 10월 제1회 이천시의회 의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12월에는 제1회 의장배 초중고등학교 배드민턴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배드민턴 대회는 관내 학생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종목을 채택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김의장은 관내 학생들이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에 따라 미래기술을 접목한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집행부와 진지하게 논의해 나갈 생각 이라고 했다. 


이천시의회는 지난 2022년도에 청소년 인프라 구축 용역을 완료하고 발굴된 아이디어를 집행부에 전달한 바 있으며 해당 자료들은 청소년 안전 체험관과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등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하식의장은 시민의 알권리를 강조하고 홍보 인력 보강, 의회 방송스튜디오와 브리핑룸 개설, 이천시의회 공식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홍보 강화와 다채로운 보도자료를 생산해 현장감 있는 소식을 발 빠르게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다만, 공직 특유의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올해는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며 창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김하식의장은 “작년 시의회는 일 잘하는 의회를 목표로 시민과 의회와의 거리는 더 좁히고 시민과 의회와의 소통은 더 넓히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소기의 목표를 십분 발휘 한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하고 “올해는 의정활동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해 청렴도를 높이고 주민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현장 민원처리와 후반기 의회를 대비한 의원 역량 강화 교육 등 거시적인 안목으로 행정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보하겠다”고 말하면서 올해 의정활동은 시민을 위한 의정으로 크게 이바지 하며 행정부와 더욱 가까이서 협조하며 이천시 발전에 주력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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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에게 올해 의정을 듯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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